육군2기갑여단 ‘미로찾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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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기갑여단이 장병들의 성공적인 군 생활 토대가 되는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자아효능감을 재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여단은 17일 “부대별 행복플러스 및 인성교육과 연계한 ‘군 생활 미(me)로(路)찾기 캠페인’을 지난달부터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장병들의 자아효능감을 높이고 군 생활 중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완화토록 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회복탄력성은 실패나 역경 같은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능력을 의미한다.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전투원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냉정한 판단을 내리고 임무를 완수하는 기반이 된다.
곽성민(소령) 군종참모가 주관해 예하 부대별로 연 2회 열리는 캠페인에서는 △회복탄력성 교육과 검사 △심리·사회·영성·신체 영역에 걸친 심리적 자원과 강점 탐색 △명상의 시간 등 장병들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캠페인에 참가한 번개포병대대 이보성 일병은 “긍정적인 내 모습을 되찾고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탄력성 유지 방법을 배우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곽 소령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회복탄력성 향상 활동을 지속해 장병들의 무형 전투력과 부대 전투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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