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장병들 사직구장서 시타·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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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북 산불 화재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진화에 힘쓴 공군 장병들이 프로야구 시구·시타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6탐색구조비행전대 233비행대대 곽명석 소령과 5공중기동비행단 소방구조중대 신용인 상사(진)·서소명 병장은 지난달 28~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 경기에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곽 소령은 28일 경기 시구를, 신 상사(진)와 서 병장은 29일 시구·시타를 했다.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했던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곽 소령은 “많은 야구팬 앞에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면서 “오늘의 영예로운 경험을 가슴에 새기고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임무에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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