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협상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상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려 양측이 미국 측에서 부과한 관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호혜적 딜’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지난 22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정부 인사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토드 영 상원의원 등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관세를 포함한 한미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새 정부 출범 후 이뤄진 첫 고위급 방미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양국 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전략을 소개하고, 우리의 선의와 의지를 전방위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이번 협상은 단순한 관세 협상이 아니라 향후 한미 간 협력 틀을 새롭게 구축할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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