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소통 중심’ 새 단장

입력 2025. 06. 27   17:45
업데이트 2025. 06. 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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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구석’ ‘무기명작명소’ 등 선보여
무거운 이미지 벗고 체험형 콘텐츠로

방위사업청(방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이 30일부터 ‘소통’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방사청은 지난 27일 “국민과 방위산업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디지털 소통 전략의 일환”이라며 “정부 국정 기조인 국민과의 소통 강화와 글로벌 방산강국 도약에 맞춰 무겁고 어려운 기존 방산 이미지를 탈피, 쉽고 흥미로운 방산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편된 방사청 유튜브 채널 슬로건은 ‘밀리미터(Millimeter)’다. 국방을 뜻하는 ‘밀리터리(Military)’와 거리 단위인 ‘밀리미터(㎜)’를 결합한 것으로, 방산과 국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로운 콘텐츠들은 국민이 방산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제작된다. 그중 30일 공개되는 ‘국방구석’은 정책의 현장을 국민 눈높이에서 소개하는 체험형 정책 브리핑 예능이다. 방송인 장성규가 여러 업무를 체험해 방사청 직원의 일상과 현장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다음 달 7일 볼 수 있는 ‘무기명작명소’는 체험형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안현모는 K9 자주포, K2 전차, FA-50 전투기 등 주요 수출 무기체계 이름에 담긴 의미와 기술적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방산 기술·정책을 더 쉽고 친근하게 국민과 해외 시청자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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