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군지사, 초청 음악회 개최
원주시향·군악대소조밴드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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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수지원사령부도 지난 20일 ‘6·25전쟁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음악회 - 영웅’을 개최했다.
음악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선배 전우의 호국정신을 부대원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부대 인근에서 거주하는 참전용사와 가족, 장병 350여 명은 부대 역사관과 최신 군수지원시설을 둘러보고 강당에서 공연을 감상했다.
공연은 원주시립교향악단의 ‘호국보훈의 달 레퀴엠’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36보병사단 군악대소조밴드 무대, 장병들이 참여한 뮤지컬 ‘영웅’ 메들리까지 다채롭게 열렸다. 1군지사는 장병들이 자율적으로 마련한 기부금과 사랑의 박스를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기획한 조윤주 군무주무관은 “시대와 환경은 다르지만 조국을 향한 사랑과 헌신은 세대를 넘어 계속되고 있다”며 “장병들이 참전용사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1군지사는 호국보훈의 달과 연계해 부대 내 법당 무량사에 모신 15분의 호국영웅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모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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