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보병사단 쌍용여단이 감시·자산을 동원해 강도 높은 사격훈련을 했다.
여단은 지난 19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사격장에서 전투참모단 훈련에 장비 기동·사격을 연계한 제병협동 전투사격을 했다. 훈련에는 여단 및 지원·배속부대 장병 350여 명과 대대급 무인정찰기(UAV), K1E1 전차, K105A1 차륜형 자주포 등 장비 8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주요 감시자산이 전송한 영상 정보를 토대로 지휘소에서 선정한 목표를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단은 적 주요 접근로에 UAV를 운용하고, 수집한 감시정보를 실시간 공유·분석해 곧바로 타격하는 ‘탐지 및 정밀타격체계(Sensor-to-Shooter)’를 구현했다.
제병협동 전투사격 시간에 여단 사격장에서는 박격포·기관총 실사격으로 공용화기 운용 능력을 높였다.
권동근(소령) 작전과장은 “각 전력이 독립적으로 사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 인식부터 타격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작전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임무수행 능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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