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보병사단 쌍용여단, 제병협동 전투사격 성료

입력 2025. 06. 23   14:57
업데이트 2025. 06.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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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보병사단 쌍용여단이 감시·자산을 동원해 강도 높은 사격훈련을 했다.

여단은 지난 19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사격장에서 전투참모단 훈련에 장비 기동·사격을 연계한 제병협동 전투사격을 했다. 훈련에는 여단 및 지원·배속부대 장병 350여 명과 대대급 무인정찰기(UAV), K1E1 전차, K105A1 차륜형 자주포 등 장비 8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주요 감시자산이 전송한 영상 정보를 토대로 지휘소에서 선정한 목표를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단은 적 주요 접근로에 UAV를 운용하고, 수집한 감시정보를 실시간 공유·분석해 곧바로 타격하는 ‘탐지 및 정밀타격체계(Sensor-to-Shooter)’를 구현했다.

제병협동 전투사격 시간에 여단 사격장에서는 박격포·기관총 실사격으로 공용화기 운용 능력을 높였다.

권동근(소령) 작전과장은 “각 전력이 독립적으로 사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 인식부터 타격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작전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임무수행 능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육군1보병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가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전방 목표물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보병사단 전차대대 K1E1 전차가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전방 목표물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취재1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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