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다양한 연령층에 눈높이 병영체험

입력 2025. 06. 22   13:44
업데이트 2025. 06.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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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 지역민 초청
부대 소개영화 시청·안보교육 등 진행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이 개최한 병영체험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가상현실(VR) 영상모의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이 개최한 병영체험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가상현실(VR) 영상모의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은 21일 울산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지역 학생과 안보단체를 초청해 ‘우리의 울산!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병영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을 지키는 군의 역할·임무를 이해하고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여단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것을 고려해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부대 소개영화 시청과 안보교육, 장비·물자 체험, 전투식량 맛보기 등을 했다. 순환식 병영체험에서는 시가지 전투, 가상현실(VR) 영상모의 사격, 구급법, 제식훈련 등이 이뤄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하고, 국토방위에 매진하는 군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임정우(대령) 여단장은 “호국·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위부대로서 울산을 철통같이 지키고, 다양한 소통·공감 창구를 마련해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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