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마라톤 완주해 받은 쌀 152㎏ 쾌척 ‘기부도 완주’

입력 2025. 06. 20   16:24
업데이트 2025. 06. 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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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기갑여단, 사랑의 쌀 전달식 
“지역사회와 상생,나눔 이어나갈 것”

 

육군2기갑여단 장병들이 경기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선배 전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기갑여단 장병들이 경기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선배 전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기갑여단은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여단 장병 152명은 지난 8일 파주시육상연맹 주최 파주시민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 기념품으로 쌀 152kg를 받았다. 장병들은 선배 전우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받은 쌀 모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 여단 장병들은 마라톤 당일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강화했다.

이명재(중령) 인사참모는 “이번 기부를 통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예우가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부대원들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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