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주관 전국 대회서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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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단 보충대 장병들로 구성된 ‘요’팀이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9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은 일상 속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119 신고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응급처치 절차를 팀별로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급구조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5명과 청중평가단 30명이 정확성과 상황 표현력 등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군단 보충대에서는 양승행 소령, 이원석·신종훈·함정표 중사, 이현 하사, 권율·고정훈·송효근 상병 등 8명의 장병이 출전했다.
특히 ‘요’팀은 등산 도중 발생한 급성 심장정지 상황을 주제로 한 시나리오를 구성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절차 △신속한 대응 과정을 실감 나게 연출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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