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수리·후송 등 야전 구난 능력 끌어 올려

입력 2025. 03. 26   16:49
업데이트 2025. 03.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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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군수단 중대급 전술훈련
궤도 장비 활용 정비지원 능력 숙달

 

해병대 군수단이 24~26일 진행한 중대급 전술훈련에서 정비 요원들이 구난·후송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군수단이 24~26일 진행한 중대급 전술훈련에서 정비 요원들이 구난·후송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군수단 정비대대는 24~26일 주둔지 일대에서 중대급 전술훈련을 펼쳤다.

전시 정비지원태세 확립을 위해 전개된 훈련은 실제 전장에서의 정확한 정비지원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정비수집소 설치 △야전 정비지원훈련(파워팩 교환, 야간 전장응급정비 등) △수류탄 투척 △화생방 숙달 등이 진행됐다.

부대원들은 K1A2 전차와 K1 구난전차 등 궤도 장비를 활용한 정비지원 훈련으로 신속한 장비 수리·후송 등 구난 능력을 끌어올렸다.

수류탄 투척 및 화생방 훈련을 통해서는 전장에서의 적 위협에 대비한 대응·방어 능력을 높였다.

훈련에 참여한 김한겸 대위는 “전술적인 상황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정비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비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야전 정비훈련을 지속해 해병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한 현장 지원 능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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