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융합과학기술그룹 자문위원 7명 위촉식

입력 2025. 03. 14   16:36
업데이트 2025. 03. 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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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학기술위원회 산하 기술협업체
군수정책·전력화 소요 창출 제언 역할

육군종합군수학교가 지난 14일 부대에서 개최한 군수융합과학기술그룹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김진철(앞줄 가운데) 교장과 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군수학교가 지난 14일 부대에서 개최한 군수융합과학기술그룹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김진철(앞줄 가운데) 교장과 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군수학교가 군수 분야 발전을 위한 집단지성 기반의 연구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학교는 지난 14일 미래 군수정책 수립과 전력소요 창출에서의 전문성·동력 확보를 위한 ‘군수융합과학기술그룹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군수융합과학기술그룹은 육군과학기술위원회 산하 군수 분야 기술협업체다. 군수정책, 장비정비·탄약, 스마트 수송, 미래 전투물자, 군수융합 등 세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제언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조장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재에너지기술센터장 △이혁수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자원연구센터장 △이기영 모아소프트 국방군수사업본부장 △심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전민선 충남대학교 교수 △최명진 건양대학교 교수 △이준호 KIDA 군수정책연구실장 등 7명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종합토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학교 예하 군수·병기·병참·수송 등 분야별 연구센터 인원들과 향후 자문·연구 방향을 의논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과제도 논의했다.

김진철(소장) 교장은 “군수융합과학기술그룹이 육군 군수체계의 미래 발전과 전력화 소요 도출에 핵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이 정책 설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는 군수지원체계 발전 세미나, 기동화 군수지원 심포지엄 등 다양한 연구·학술행사를 열어 군수 정책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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