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가·군 헌신 모범군무원 선발 사기 북돋워

입력 2025. 04. 30   17:10
업데이트 2025. 04.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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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이하 25명 상반기 격려행사
장관 표창…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부부·가족동반 제주도 답사 예정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진행된 ‘2025년 상반기 모범군무원 격려행사’에서 김수삼(앞줄 왼쪽 여덟째) 인사복지실장과 모범군무원·가족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진행된 ‘2025년 상반기 모범군무원 격려행사’에서 김수삼(앞줄 왼쪽 여덟째) 인사복지실장과 모범군무원·가족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국가와 군에 헌신하고 있는 군무원들의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김수삼 인사복지실장 주관으로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5년 상반기 모범군무원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199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모범군무원 격려 행사는 성실한 근무로 타의 모범이 되는 6급 이하 군무원을 선발해 격려하고 있다. 그간 연간 38명 선발해 온 모범군무원 인원을 전체적인 군무원 증가에 따라 2023년부터 상·하반기 각 25명씩 연 50명으로 확대 선발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각 군 및 국직부대 소속 군무원 중 모범군무원 2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모범군무원들은 이날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은 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부 또는 가족동반으로 3박4일간의 제주도 전적지 및 명소 답사도 예정돼 있다.

김 인사복지실장은 “군무원은 국방행정, 군수 및 과학기술 등 국방 전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상의 국방 태세 구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모범군무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격려행사가 군무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국가관·안보관 확립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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