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김정규 회장, 13대 회장 재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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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으로 김정규 12대 회장이 재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 임기 중 장례의전 사업 확대, 장진호전투 기념행사의 국가적 관심 제고, 어려운 회원 생활자금 지원·도시락 제공 등 회원 복지 향상에 힘쓴 공로로 재선출됐다.
무공수훈자회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25년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우수지부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 2024년도 예산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보고에 이어 정관 개정 및 안건 의결, 회장 선거 등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무공수훈자회 지부 발전을 위한 공로로 김성남 울산광역시 지부장, 김일환 강원특별자치도 지부장, 오영수 전북특별자치도 지부장이 받았다.
이희완 보훈부 차관은 격려사에서 “무공수훈자회는 평소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최고의 예우로 모시는 ‘장례의전선양사업’과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헌신을 기리며 한미동맹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장진호전투 기념행사’ 등 다음 세대에 전쟁의 교훈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보훈행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우리 단체를 위해 4년 더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거 공약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선양, 보훈문화 확산, 장진호전투 영웅 추모를 통한 한미 우호 증진과 동맹 강화에 기여, 회원 복지 향상과 보국훈장 수훈자 명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해병대 장교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과 미국의 월남금성훈장을 받았다.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발전과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를 통한 한미 유대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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