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군, 다양한 위문·봉사활동 펼쳐
보훈부, 민간과 찾아가는 보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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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軍)이 설 명절을 앞두고 위문·봉사활동을 적극 펼치며 ‘국민의 군대상’을 실천하고 있다. 취약·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손을 맞잡고, 사회복지관과 보육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을 구현했다.
육군5보병사단은 22일 경기 동두천시 일원에서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들과 함께한 활동에서 장병들은 2000여 장의 연탄을 이웃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공군11전투비행단도 이날 비행음 발생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시 북구 희망의집과 요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17전투비행단과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의 경우 부대 인근 충북 청주시 내수읍과 오근장동에 생필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박석화 공군주임원사는 공군 부사관단을 대표해 충남 계룡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국군수도병원과 해병대6여단은 각각 경기 성남시의 요양시설과 대청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 6여단은 의료 취약지역인 대청도 내 주민들에게 의료상담과 의약품 지원으로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수도병원도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과·내과·치과 진찰을 했다.
또 국가보훈부는 이날 전국 27개 지방보훈관서와 9개 보훈복지시설에서 49개 민간기관과 ‘설맞이 찾아가는 모두의 보훈행사’를 개최했다.
조아미·서현우·임채무·송시연·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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