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진기사 정보통신대대 장효근 군무주무관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 정보통신대대 장효근 군무주무관은 지난 26년간 헌혈 216회를 실천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표창을 받았다.
1998년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한 뒤 2014년 해군 군무원으로 재임용된 장 주무관은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꾸준히 생명나눔에 동참해 왔다. 특히 군무원으로 임용되고 나서는 한 달에 2회씩 헌혈하고 있다.
그는 꾸준한 사랑 실천으로 지난해 9월 헌혈 200회를 달성하며 대한적십자사 헌혈 유공패인 ‘명예대장’을 받았다. 올해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표창장까지 받았다.
장 주무관은 지금까지 혈소판 혈장 124회, 혈장 70회, 전혈 20회, 혈소판 2회 등 총 216회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조혈모세포 기증 확인자로 등록해 본인의 조혈모세포와 조직 적합성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으면 주저 없이 기증할 수 있도록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장 주무관은 “내가 하는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철저한 체력관리로 건강한 몸을 유지해 헌혈 정년인 만 69세까지 700회 헌혈을 꼭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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