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예비역 힘 합쳐 작계시행 능력 구비

입력 2024. 07. 22   16:56
업데이트 2024. 07.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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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 동원훈련
개인·팀 단위 행동요령 숙달해 임무 완수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이 개최한 동원훈련에서 현역과 예비군들이 개인화기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이 개최한 동원훈련에서 현역과 예비군들이 개인화기 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은 22일 “지난 16~18일 진행한 동원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경남 양산시 석계 일대 동원훈련장에서 열린 훈련에는 현역 80여 명과 예비군 6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 중구 통합방위협의회 회원 10여 명도 취사 등 전투근무지원으로 함께했다.

여단은 존중과 배려의 동원훈련 문화를 정착해 훈련 성과를 달성, 전시 임무에 부합한 실전적 작계시행 능력을 구비하는 데 훈련의 중점을 뒀다.

훈련은 △부대 증·창설 절차 숙달 △지휘관 안보교육 △개인화기 사격 △전투부상자처치·핵 및 화생방 방호 △직책수행·작계시행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훈련인 직책수행·작계시행훈련은 핵 및 화생방 상황을 부여해 실전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개인·팀 단위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전시 부대임무를 완수했다. 또 도심지 특성을 고려해 도시지역작전과 건물지역 전투능력을 길렀다.

권영모(중령) 여단 강철대대장은 “현역과 예비군이 한 몸처럼 움직이기 위해서는 부대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산업기반시설이 밀집된 울산지역 특성과 전시 부대 임무를 고려한 훈련으로 성과 달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상윤(대위) 여단 동원과장은 “존중과 배려의 예비군훈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일일 단위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즉시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음에도 예비군들이 감동하는 훈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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