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응급처치 능력·항공의무후송 절차 숙달

입력 2024. 06. 14   16:59
업데이트 2024. 06. 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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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교전 상황 가정 야외기동훈련

지난 13일 진행된 육군7기동군단 전반기 응급처치 및 항공의무후송 FTX에서 의무요원들이 응급처치한 환자의 항공의무후송을 위해 신속하게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형수 군무주무관
지난 13일 진행된 육군7기동군단 전반기 응급처치 및 항공의무후송 FTX에서 의무요원들이 응급처치한 환자의 항공의무후송을 위해 신속하게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형수 군무주무관


전·평시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현장 응급처치 역량을 숙달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육군7기동군단은 지난 13일 전반기 응급처치 및 항공의무후송 야외기동훈련(FTX)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임무 수행 중 적과의 교전으로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전투원부터 분대단위 응급처치요원, 전문의무요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전투부상자 처치능력과 리터킷(들것을 헬기 실내 좌우측에 고정하는 장치)을 활용한 항공의무후송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단 직할부대 소부대 전술훈련 및 전술훈련평가와 연계해 제병협동 FTX로 이뤄진 이번 훈련에서는 적과 교전 중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주어졌다. 장병들은 부상자에게 전투용 응급처치킷을 활용한 개인별 응급처치를 했다.

동시에 분대단위 응급처치요원들도 전투부상자처치(TCCC)로 신속하게 응급처치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무요원들의 구급차로 헬기장까지 전투부상자를 빠르게 후송하는 등 숨 돌릴 틈 없이 유기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군단 의무요원들은 이번 훈련에 지원된 군단 예하 항공대대 소속 KUH-1 수리온 헬기 2대에 들것환자와 보행환자까지 안전하게 태운 후 이륙해 상급 의무시설로 후송했다.

특히 이번 FTX에 참가한 장병들은 리터킷 소개교육과 항공의무후송 간 안전교육을 받았다. 지상 의무요원과 항공작전팀의 무전기 송수신을 통한 연락체계 구축도 병행했다.

훈련에 임한 군단 의무계획담당 김아랑 소령은 “전·평시 위급한 상황에서도 전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응급처치능력을 숙달하고, 즉각 조치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 위한 응급의료지원태세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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