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행복지원·모병 활성화 등 협업 공감대 모색

입력 2024. 05. 09   16:47
업데이트 2024. 05. 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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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군협회, 정례 간담회
안보체험·전적비 순례 등 의견 공유 

 

양용모(왼쪽 넷째) 해군참모총장과 심승섭(왼쪽 다섯째) 해군협회장이 9일 열린 해군-해군협회 정례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양용모(왼쪽 넷째) 해군참모총장과 심승섭(왼쪽 다섯째) 해군협회장이 9일 열린 해군-해군협회 정례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9일 서울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해군-해군협회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과 심승섭 해군협회장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은 △해군 모병 홍보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해군 특성화 고등학교 및 청소년 친(親) 해군화사업 확대 △장병·가족 행복지원사업 추진 등 여러 의제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협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해군협회는 모병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 강화는 물론 병무청·해양수산부·해운기관과 협의해 전역 장병의 해기사(海技士) 자격증 취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해군 특성화고와 청소년 대상 해양안보 체험, 해군 전적비 순례 등 친 해군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 총장은 “해군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협업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바다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강한 해군, 해양 강국’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회장도 “해양안보 강화와 해양력 제고, 해군 인재 획득 강화, 호국보훈 선양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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