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는 8~10일 백령도·연평도 일대 도서와 해역에서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을 한다고 7일 밝혔다.
훈련에는 서방사 해병대 전력과 해군 함정·항공기 등 합동전력이 투입된다. 서북도서 및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우발 상황을 상정해 증원전력 투입과 대상륙 훈련 등을 진행한다.
서방사는 “적 도발 시 서북도서 절대 수호를 위해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라며 “실전적인 합동훈련으로 군사대비태세 완전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 도서방어훈련은 서방사 주도로 해·공군작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등 다수의 합동전력이 참여해 △신속·정확한 초동조치 능력 향상 △주민 생존성 보장 △현장·합동전력의 통합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펼치는 연례적·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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