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의 전투조종사 실전 투입 ‘일 보 앞으로’

입력 2024. 05. 03   16:53
업데이트 2024. 05. 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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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비, 전술입문과정 수료식
27주간 TA-50 운용 기술 연마

 

공군16전투비행단 ‘23-1차 전술입문과정(LIFT)’을 수료한 전투조종사들이 지난 2일 수료식에서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정현 상사
공군16전투비행단 ‘23-1차 전술입문과정(LIFT)’을 수료한 전투조종사들이 지난 2일 수료식에서 경례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정현 상사



조국 영공수호 선봉에 설 전투조종사 24명이 실전 투입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공군16전투비행단은 지난 2일 ‘2023-1차 전술입문과정(LIFT) 수료식’을 개최하고 전투조종사 24명을 배출했다.

LIFT는 고등비행교육 이수 후 전투임무를 부여받은 신임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훈련 과정이다. 이날 수료한 조종사들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약 27주 동안 국산 초음속 전술훈련기 TA-50을 운용하며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등 실전적인 전투 기술들을 연마했다.

앞으로 이들은 F-15K·F-16·FA-50 등 자신의 기종별로 전투비행대대에 배치돼 주기종 전환훈련을 거친 후 전투조종사로 활약한다.

이날 공군작전사령관상을 받은 115전투비행대대 양재혁 대위(진)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고의 조종사인 ‘탑건’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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