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어린이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

입력 2024. 05. 06   16:15
업데이트 2024. 05. 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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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360여 명 청와대로 초청
건강간식 만들기·직업 체험 함께 해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초청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초청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어린이와 가족 360여 명을 청와대 연무관으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어린이 여러분을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일”이라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부모님, 선생님, 시설 종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연무관에 들어서자 많은 어린이들이 대통령 주위로 모여들었고, 윤 대통령은 다가온 어린이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함께 건강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미용사 직업 체험, 교통·소방안전 체험 등을 함께 했다.

지난해 3월 전남 무안 오룡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만난 학생 2명과, 지난해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행사 때 윤 대통령의 손을 잡고 입장한 ‘히어로즈 패밀리’ 어린이가 올해 어린이날 행사에 함께해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의령 10남매 가족과도 만나, 대학생인 첫째부터 유모차에 탄 막내까지 10남매와 일일이 인사하며 악수를 나누고 모자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어린이들은 중앙 무대에서 버블 매직쇼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관람 중 다가온 어린이를 무릎에 앉히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연무관 행사가 재미있는 게 많았나요”라는 윤 대통령의 물음에 큰 목소리로 “네”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도 여러분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우고 힘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할게요”라며 “어린이 여러분 파이팅! 건강해요”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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