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대처 매뉴얼 따라 훈련하며 안전의식 고취

입력 2024. 05. 02   17:02
업데이트 2024. 05. 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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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전문가 특강·대피훈련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2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과 지진 발생에 대비한 실제 대피 훈련을 했다.

초빙 교육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이근규 과장을 초청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소개하고 중대재해 사고 예방 대책, 주요 사례 등을 전달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임무에 따른 맞춤식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진 실제 대피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은 방송으로 지진 발생 상황이 전파되고, 대피 경보가 울리면서 시작됐다. 부대원은 우선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했다. 이후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야외로 피하는 절차를 숙달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장광호(중령) 군수참모는 “안전사고는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경우 훈련한 대로 매뉴얼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개인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군 전투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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