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공조로 통합방위태세 강화

입력 2024. 04. 11   16:55
업데이트 2024. 04. 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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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사단 통합방위작전 협조토의
해안경계작전 설명·최신 장비 소개도

 

육군31보병사단을 찾은 광주·전남 지역 유관부대와 기관 대표자들이 부대 작전 현황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을 찾은 광주·전남 지역 유관부대와 기관 대표자들이 부대 작전 현황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은 11일 광주·전남 유관기관과 통합방위작전 협조토의를 열어 공조체계를 다졌다.

이일용(소장) 사단장이 주관한 토의에는 김경률(소장) 해군3함대사령관, 331방첩부대장, 국가정보원 광주지부장,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등 6개 부대·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토의는 부대가 전개하는 작전 특성을 소개하고, 유관부대·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중순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던 선박을 육군이 최초 식별하고 해군·해경에 인계해 성공적으로 검거하면서 통합방위체계의 중요성이 주목받았다.

사단은 이날 책임지역 내 해안경계작전 절차와 각종 감시장비를 설명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경계용 드론, 워리어플랫폼, 차륜형장갑차,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 장비, 지뢰방호차량, 신궁 등 육군의 최신 장비와 물자도 소개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협조토의와 통합훈련을 정례화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합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사단장은 “광주·전남 통합방위 유관부대·기관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각자 역할에 공감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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