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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국가수호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국가유공자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제2연평해전 승전의 주역’ 이희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차관 취임식에서 “유공자와 유족분들을 비롯한 보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에 맞는 보훈정책을 개발·실시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런 포부를 밝혔다.
이 차관은 취임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제복근무자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충실히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앞서 이 차관은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이어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 고(故)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찾아 국가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참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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