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훈련 시행 결과 분석 개선 사항 도출·보완

입력 2023. 12. 07   16:49
업데이트 2023. 12. 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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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 후반기 평가회의
임무 수행 능력 강화 방안 논의

7일 해군작전사령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후반기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에서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올해 교육훈련 시행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7일 해군작전사령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후반기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에서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올해 교육훈련 시행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는 7일 부대 화상회의실에서 ‘2023년 후반기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교육훈련 시행 결과를 분석하고, 분야별 개선 사항을 도출·보완해 보다 실전적인 부대 훈련 계획을 수립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이 주관한 회의에는 1·2·3함대사령부, 잠수함사령부, 항공사령부, 전단급 부대 등 11개 부대의 주요 지휘관·참모, 주요 직별장 등이 화상회의(VTC)로 참가했다.

이날 회의에선 해군작전사, 1함대, 5기뢰/상륙전단, 8전투훈련단이 준비한 의제를 발표했다. 먼저 해군작전사는 올해 함대 종합전투 훈련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 사항을 식별·보완한 향후 훈련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전투 임무 위주의 실전적인 교육훈련 방안을 예하 부대와 공유했다.

1함대는 ‘무인기 탐지·식별 훈련 결과 및 교육훈련 방안’, 8전단은 ‘함정 전투태세 검열 시행 결과 분석 및 개선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해군 시범부대인 5전단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활용 연합·합동훈련 결과 및 발전 방향’을 의제로 선정했다. 지난 1년간 훈련·세미나 등을 통해 정립한 기뢰대항작전·상륙작전·기동건설작전별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 개념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회의를 계획한 박봉수(대령·진) 해군작전사 훈련과장은 “후반기 교육훈련 분석평가 회의를 통해 해군작전사를 비롯한 예하 부대가 모두 모여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훈련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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