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단 도움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갈 것”

입력 2023. 12. 07   16:35
업데이트 2023. 12. 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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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9비행단
기초생활수급자 방문 ‘연탄’ 봉사

공군39비행단 부사관단이 충북 충주시 금가면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채은호 병장
공군39비행단 부사관단이 충북 충주시 금가면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채은호 병장



공군39비행단은 부사관단이 부대 인근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사관단 21명은 6일 충북 충주시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금가면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3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400장의 연탄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은 부사관단 인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은 연탄을 전해준 뒤 자택 주변 시설물을 점검해주기도 했다.

부사관단 대표하사 손상근 하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어 봉사활동에 자원했다”며 “해마다 참여해 이웃 주민과 매 겨울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김영민 비행단 주임원사는 “본격적인 혹한을 앞두고 힘든 시기를 보낼 주민들을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해서 마음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부사관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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