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궁 사격 통해 대전차 미사일 운용 능력 극대화

입력 2023. 12. 05   17:03
업데이트 2023. 12. 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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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9보병사단, 시범식 교육 열어


육군9보병사단 시범식 교육에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이 발사되는 모습. 사진 제공=박준영 상사
육군9보병사단 시범식 교육에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이 발사되는 모습. 사진 제공=박준영 상사


육군9보병사단은 5일 “대전차 미사일 운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사격 시범식 교육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열린 교육에는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직사화기 소대장, 현궁 반장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는 무인항공기(UAV), 81㎜ 박격포, 팬저파우스트-Ⅲ(PZF-Ⅲ), K3 기관총, K4 고속유탄기관총 등 대대급 편제화기를 총동원했다. 특히 현궁 사격에서는 불발 상황을 묘사함으로써 실전성을 더했다.

시범식 교육 후에는 전시 교육훈련 방안, 유개호 진지 개선 방안, 적 기계화부대 효과적 격멸 방안 등을 주제로 ‘전시 현궁 운용 발전 방안 토의’를 했다.

이명재(중령) 참독수리대대장은 “훈련이 곧 작전이라는 생각으로 현궁 사격 절차를 숙달해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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