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격려·간담회서 노고 치하
일선 현장 임무수행 소감 발표 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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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전문상담관들에 대한 격려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전·후방 각지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전문상담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며 “소임을 다해준 덕분에 장병들이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면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 26명과 성고충전문상담관 5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표창장 수여와 함께 전문상담관들이 일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느낀 소감 및 다양한 의견이 발표됐다.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장병들의 복무 부적응과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복무 중 어려움이나 개인 고충을 호소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병 복무 적응에 노력하고 있다. 또 성고충전문상담관은 군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피해자 보호, 장병들의 성인지감수성 향상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위기에서 구하고, 군 내 예방 교육과 상담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전문상담관들과 함께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통해 정예 선진 강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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