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 육군특수전학교, 낙하산 포장 교육 현장

입력 2023. 11. 30   16:36
업데이트 2023. 11. 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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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살리는 든든한 손길

실밥 하나하나 꿰매는 모습에서 정성과 진심이 느껴진다. 아주 작은 실수가 바로 전우의 생명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광주시 육군특수전학교에서 진행된 23-5기 낙하산 포장 과정 교육 현장은 고요하고 절도 있었다. 낙하산은 포장 과정에서 줄이 꼬이거나 실밥 하나만 잘못 봉합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장비다. 11단계로 나뉜 낙하산 포장이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이날은 전술 강하에 사용되는 주 낙하산(MC1-1C)의 포장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26명의 교육생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않은 채 낙하산 줄을 정리하고, 캐노피를 접고, 다시 줄을 꿰는 작업을 반복했다. 속도는 저마다 달랐지만 꼼꼼하고 완벽한 포장·정비만은 모두 똑같았다. 교육을 마친 이들은 앞으로 각자의 부대에서 낙하산 포장과 정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대체 불가’ 최정예 특전요원들의 날개가 항상 활짝 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글·사진=김병문 기자

조교가 줄을 꿰고 있는 교육생의 손을 고쳐 잡아주고 있다.
조교가 줄을 꿰고 있는 교육생의 손을 고쳐 잡아주고 있다.

 

낙하산 포장 실습에 나선 교육생들이 길이 15m에 달하는 낙하산 폭 개기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낙하산 포장 실습에 나선 교육생들이 길이 15m에 달하는 낙하산 폭 개기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교육생이 폭 개기를 마친 뒤 접힌 캐노피 개수를 확인하고 있다. 주낙하산 포장은 3인 1개 조로 운용된다
교육생이 폭 개기를 마친 뒤 접힌 캐노피 개수를 확인하고 있다. 주낙하산 포장은 3인 1개 조로 운용된다

 

낙하산 줄 꿰기 실습을 하는 교육생. 낙하산은 줄 하나만 꼬여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낙하산 줄 꿰기 실습을 하는 교육생. 낙하산은 줄 하나만 꼬여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낙하산 포장·정비 과정에 나선 26명의 교육생들이 실습을 앞두고 있다.
낙하산 포장·정비 과정에 나선 26명의 교육생들이 실습을 앞두고 있다.

 

육군특수전학교 교육생들이 낙하산 절단끈 묶기를 실습하고 있다.
육군특수전학교 교육생들이 낙하산 절단끈 묶기를 실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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