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는 9일 부대 대강당에서 장병·군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초빙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경제 사고방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하나로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효율적인 급여 관리 방법과 금융정보 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재무설계 이강현 팀장은 ‘인생을 바꾸는 재무설계’를 주제로 금융사기 예방법, 합리적 투자전략, 생애주기별 자산운용 방법 및 투자설계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 도박, 빚투, 가상화폐 등 위험한 금전 거래 종류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금융사기를 언급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희망자와 재무상담을 하고, 맞춤식 금융·경제정보를 제공했다.
임유리 중위는 “평소 적금·보험 등 개인 자산관리에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효율적으로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국훈(중령) 재정관리실장은 “모든 부대원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임무에 매진하도록 경제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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