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8전비 105비행대대, 3만 시간 무사고 비행

입력 2021. 08. 27   16:09
업데이트 2021. 08. 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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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소령 등 3명 참모총장 표창


공군18전투비행단 105전투비행대대 최지훈(중령·오른쪽) 대대장이 지난 26일 비행단장으로부터 3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기념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고태호 상사
공군18전투비행단 105전투비행대대 최지훈(중령·오른쪽) 대대장이 지난 26일 비행단장으로부터 3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기념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고태호 상사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 105전투비행대대(105대대)가 3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해 관련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18전비는 27일 “공군의 장기 운용 항공기인 F-5E/F를 운용하는 105대대가 3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며 “이 같은 성과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조종사들의 투철한 의식, 정비사들의 완벽한 지원이 만든 열매”라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10년 6월 19일부터 11년여에 걸쳐 완성됐다. 18전비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부대 운영 일정 등을 고려해 지난 26일 기념 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서 김동일(소령) 105대대 비행대장 등 3명은 참모총장 표창을, 같은 부대 오영준 대위 등 2명은 작전사령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감찰안전실 이건 소령과 정보통신대대 이성준 중위 등 8명은 전투사령관·비행단장 표창을 받았다.

김 비행대장은 “이번 기록은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조종사, 항공기를 내 몸처럼 아끼며 관리한 정비사, 헌신적으로 항공작전을 지원한 18전비 전 장병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영공방위 최일선 부대라는 자부심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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