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며 전우애 다지고 자긍심 고취

입력 2021. 05. 12   16:12
업데이트 2021. 05.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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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부사관학교 운영


12일 해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부사관학교’ 참여 부사관들과 강동훈(앞줄 맨 왼쪽) 교육사령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홍석진 하사
12일 해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부사관학교’ 참여 부사관들과 강동훈(앞줄 맨 왼쪽) 교육사령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홍석진 하사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 부사관들이 해군 전투력의 중추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해군 리더십센터에서 부사관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사관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부사관학교는 교육사 주임원·상사단 주관 아래 부사관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중점으로 자기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부사관 정예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부사관의 전통과 명예’ ‘부사관의 역할과 의식전환’을 주제로 토의와 팀별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이주용 중령의 ‘신사도 정신 구현을 위한 리더의 자세’, 임여진 교관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십의 이해’, 정도일 해군 주임원사의 ‘선진해군’ 강의를 통해 선진해군문화 정착을 위한 부사관의 소임과 미래를 모색했다.

마지막 날에는 강동훈 교육사령관과 MZ세대 병사들을 이끄는 중간관리자로서 ‘가고 싶은 해군, 행복한 교육사’를 만들기 위한 부사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밖에도 힐링 숲 걷기와 명상, 미래 비전 선포식, 역사퀴즈 경연 등으로 재충전과 전우애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부사관학교를 주관한 이영복 교육사 주임원사는 “부사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군본부 및 부대별 주임원사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부사관학교를 ‘부사관의, 부사관에 의한, 부사관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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