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학/조지 자이던 지음/김민경 번역/시공사 펴냄
이를 닦고 머리를 감고 화장품을 바르고 옷을 입고 커피를 마시고 군것질을 하고 화장실을 가고 영양제를 먹는다. 이 모든 일상이 화학과 관련돼 있다. 그럼에도 학창시절 화학 시간은 지루함 자체였다. 분자와 화학식 때문이었을까? 우리가 화학을 더 멀게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인공적이고 나쁜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수천 편의 논문을 읽고 과학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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