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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6 탄약운반장갑차 실전 배치…K55A1 자주포 자동 탄약 보급

기사입력 2021. 02. 24   16:09 입력 2021. 02. 24   16: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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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 향상…포병전력 신속 운용 가능
병사 안전사고 예방·전투피로도 감소
2025년까지 서부지역 자주포 부대에 실전 배치될 K56 탄약운반장갑차.  방사청 제공

K55A1 자주포의 ‘단짝’인 K56 탄약운반장갑차가 실전 배치됐다.

방위사업청은 24일 “K56 탄약운반장갑차는 앞으로 2025년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서부지역 K55A1 자주포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9 자주포 기술을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화포라는 평가를 받는 K55A1 자주포는 군 구조 개편에 따른 차기 사단의 편제 화력이다. K56 탄약운반장갑차는 이런 K55A1 자주포에 자동으로 탄약을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자동방렬, 사거리·발사속도 증대 등 성능이 개선된 K55A1 자주포가 완전한 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앞서 2019년 K9 자주포에 자동으로 탄약을 보급하는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실전 배치가 완료된 데 이어 이번에 K56 탄약운반장갑차 배치로 K55A1 자주포까지 자동 탄 보급이 가능해지면서 우리 군의 화력 작전 수행 능력이 극대화됐다.

K56 탄약운반장갑차는 K55A1 자주포와 같은 차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존성이 우수하고 경사로, 험로 등 지형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사청은 “K56 탄약운반장갑차를 활용할 경우 기동력이 향상돼 국방개혁 2.0에 따른 부대개편으로 확장된 제대별 작전지역에서 신속한 진지변환 위주의 포병전력 운용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 50㎏에 달하는 탄약을 병사들이 직접 운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과 전투피로도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자주포 1문당 적재·보급에 투입되는 인원이 5톤 트럭 대비 9명에서 3명으로 크게 줄고, 시간도 81분에서 38분으로 감소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방사청에 따르면 현재 육군은 K56 탄약운반장갑차를 동부지역에서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영근 방사청 화력사업부장은 “K56 탄약운반장갑차의 실전 배치는 생존성, 기동성, 탄 보급 효율성 증가로 K55A1 자주포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우리 장병들을 안전사고에서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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