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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체계 핵심기술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 개발

기사입력 2021. 02. 15   17:09 입력 2021. 02. 15   17: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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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과학기술 실행계획 확정
휴머노이드 로봇 등 4개 사업 올해 추진
국가 R&D와 협업·분업체계 구축 강화

단일 무기체계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산·학·연이 컨소시엄 형태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시범사업 형태로 ‘휴머노이드 로봇’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방위사업청은 1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국방과학기술진흥 실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학·연은 무기체계 패키지형 응용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기체계에 필요한 핵심기술 연구를 방산기업, 학교, 연구소가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것을 개선해 하나의 연구과제로 묶어 개발하는 방식이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패키지형 응용연구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국방 연구개발(R&D) 수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 R&D와의 협업·분업체계 구축도 강화된다. 특히 코로나19 등 새로운 환경에 따른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국방 R&D의 활용 범위를 국가 재난대응 분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화생방, 재난, 안전 분야의 국방기술 민수 이전(Spin-off)을 확대하는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 사업의 시범과제로 휴대용 원격·유독가스 누출 감시기술과 해양 유출 기름 실시간 감지 및 초기 방재를 위한 드론 탑재형 조기 경보시스템을 선정했다.

또 국방기술기획·관리·평가 전문기관인 방산기술진흥연구소가 출범함에 따라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연구 인력에 대한 합리적 성과·보상체계 개선을 통해 국방기술기획·성과평가 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도전 국방 기술 개발 제도’를 활용한 국방기술의 세계 최초·최선두권 기술 분야 확보와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부품 국산화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국방 R&D 강화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조9191억 원보다 10.5% 늘어난 4조3314억 원으로 책정했다. 방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방 R&D 확보와 더불어 핵심기술 연구개발비의 투자비중을 늘려갈 방침이다.

박대규 국방기술보호국장은 “2021년 국방과학기술진흥 실행계획을 통해 미래 국방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국방 분야의 첨단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관련 기관들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방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방위산업 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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