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섭(왼쪽) 해군참모총장이 19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태국 해군사령부에서 루차이 루딧 사령관을 만나 ‘해군 대(對) 해군회의 약정서’를 체결하고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심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약정서 체결을 통해 한-태국 해군의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태국 해군사관생도를 태운 순항훈련 함정의 한국 기항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 총장은 각국 해군 간 군사교류 및 해양안보협력을 증진하고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방산수출 관련 해군 차원의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오만과 태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다. 해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