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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

기사입력 2019. 01. 31   18:04 입력 2019. 02. 04   14: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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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은 1945년 11월 11일 고(故) 손원일 제독이 중심이 되어 창설한 해방병단(海防兵團)을 모체로 삼아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그해 9월 5일 대한민국 해군으로 정식 발족했다.


1946년에는 진해를 중심으로 해상 경비를 개시한 이래 인천기지 창설을 시발로 목포·묵호·부산·군산·포항·진해에 해군기지를 창설하여 해안 경비태세를 갖추었다.


6·25전쟁을 맞아 해군은 개전 초기 옥계해전과 대한해협 해전에서 승리하고 인천상륙작전을 계기로 한반도 전 해역의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하여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나갔으며, 1952년 8월 1일 진해에 ‘1함대사령부’를 창설했다.


이 1함대사령부가 현재의 해군작전사령부의 전신이 된다. 해군은 이어 정전 직후인 1953년 9월 10일 1함대사령부를 한국함대로 개편했으며 묵호·부산·인천 등에 해역사령부를 창설, 한국함대의 예하에 두었다.


해군은 1986년 2월 1일 기해 한국함대를 작전사령부로, 제 1·2·3·5·6해역사령부를 제1·2·3함대로 각각 개편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의 현재 부대기와 휘장은 2008년 1월 15일에 새롭게 제정된 것이다. 작전사 기지의 부산 이전에 맞춰 작전사의 위상을 나타낼 수 있는 강하고 역동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중앙 부분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원형의 태극 문양 위에 거북선이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충무공의 혼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해군을 의미한다.


이 태극문양을 부대이름과 세 개의 별(중장이 지휘하는 부대), 부대표어 ‘상비필승’을 써넣은 흰색 테두리가 둥글게 감싸고 있다. 그리고 이 모양을 해군을 상징하는 닻(anchor) 2개가 교차된 모습으로 받치고 있는데, 진하기(濃淡)가 다른 3겹의 청색으로 상징화된 파도(바다) 위에 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청색은 해군의 활동 무대인 ‘바다’의 색으로 V자형의 파도를 이루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색상은 진하기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를 안고 있다. 가장 윗 부분의 옅은 청색은 해군의 항공전력, 중간은 수상전력, 아래 가장 진한 청색은 수중전력을 각각 뜻한다. 동시에 파도 색상에 따라 각각 연안해군, 지역해군, 대양해군을 나타내는데 이는 우리 해군이 대양해군으로 나아가야 하는 당위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모두를 감싸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함정이 움직이는 방향을 잡아가는 타(舵)이다. 타는 빗살 문양을 하고 있는데 거친 파도를 헤치고 드넓은 대양을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 해군의 미래지향적인 힘과 기백의 의미를 담고 있다.


■ 한국함대의 부대기와 휘장



해군작전사 초기 부대기



■ 해군작전사 2002년 제정 부대기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고증에 근거한 거북선을 도안했으며, 종전 부대기에 있던 거북선 상부의 독수리와 구름을 삭제시켜 단순화 했다. 영(令)자의 배경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진해표지를 돛에 게앵하고 후미에 귀(龜)자를 추가했다. 


또한 앵커에 음영을 넣어 입체감을 보이도록 했다. 거북선이 헤치고 나가는 파도를 더욱 역동적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거북선의 위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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