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끌 정예 중견간부 114명 배출

입력 2008. 11. 21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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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합동참모과정 제17기 졸업식…대통령상에 정덕성 육군중령


국방대 합동참모대학은 20일 오후 합동참모과정 제17기 졸업식을 갖고 우리 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중견간부 114명을 배출했다.
김태영 합참의장을 비롯한 교직원·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덕성 육군중령이 대통령상 영예를 안았다.
유서경 육군중령이 국무총리상, 이상권 육군중령이 국방부장관상, 손식 육군중령이 합참의장상을 받았다. 일반직 공무원 4명을 포함한 이날 졸업생들은 지난 1년간 합동 기획과 함께 합동·연합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군사지식을 연마했다.
나라 안팎의 다양한 현장 교육을 통해 안보·군사 문제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우방국과 타군에 대한 이해도 한층 높였다. 육·해·공군 일선 주요 부대 지휘관·참모로 배치되는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합동·연합작전 임무에 대한 실무를 완수하게 된다.
김 의장은 치사에서 “우리 군이 정예화한 선진 강군이 되기 위해서는 합동성·통합성·동시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합동성 강화를 위한 조직과 기능을 보강하고 합동전투발전체계를 구축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졸업생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김종원 기자 < kjw86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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