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KADEX 2024]주요 방산기업 무기 한눈에

입력 2024. 10. 03   15:23
업데이트 2024. 10. 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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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KADEX)에는 365개 기업이 참가해 1432개 부스를 열어 관계자·관람객을 맞고 있다. K방산 대표 기업들이 모두 참가했고, 14개국 21개 해외기업도 함께하고 있다. 

SNT모티브-신형 소구경 화기 공개

SNT모티브
SNT모티브


SNT모티브는 소총·권총·기관총·저격총 등 국산 K시리즈 풀라인업 소구경 화기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경별 반자동 저격용 소총과 특수전 임무를 위해 개발 중인 총기들이다. 그중 STSR23 7.62㎜ 반자동 저격총은 보병 분대 전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자체 시험평가를 통해 개선 사항들을 지속 반영하고 있다.

특수전 임무를 위해 개발 중인 STSM21 9㎜ 기관단총과 해머리스 타입 STP9 9㎜권총은 각각 초기 모델에서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했다. 특히 자체 시험평가를 통과해 완성된 형상을 선보이고 있는 STSM21 기관단총은 현재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수출 주력 무기체계 선보여

LIG넥스원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에 특화된 ‘스마트 무장’을 비롯해 △드론 종합 솔루션 △수상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반이 될 무인수상정(해검3) △국산 유도무기 최초의 미국 수출 가능성을 높인 비궁 △인공지능(AI) 기반 지휘통제체계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 고객 대상으로 저고도 다층 방공망의 핵심인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대화력전 핵심전력인 대포병탐지레이다 ‘천경Ⅱ’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KAI-유·무인 확장형 무기체계 전시 

KAI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유·무인 복합체계와 차세대 고속중형기동헬기 등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아미 타이거와 연계한 헬기·무인기 라인업을 비롯해 지상발사무기, 다목적 무인기, 인공위성 등을 전시했다. 스마트 자동시험장비(S-ATE) 시연을 통해 헬기 도입 이후 조종에서 정비로 이어지는 운용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로템-무인·전동화 전투체계 제시 

현대로템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주력 제품군인 최신예 전차·장갑차 기술을 포함해 무인화와 전동화 등 사람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다목적 무인 차량 ‘HR-셰르파’의 4세대 모델을 중심으로 드론 재머와 능동방호장치 등을 탑재해 생존성을 강화한 K2 전차도 선보이고 있다. 차륜형장갑차 K808을 기반으로 하부 방호력을 높인 페루 수출형 차륜형 장갑차도 모형으로 처음 공개하고 있다.

한화 방산 3사-다층방어 솔루션 눈길 

한화 방산 3사
한화 방산 3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3사는 최첨단 기술 기반의 다층방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중·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MFR)와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장거리 요격미사일을 처음으로 소개하고 있다.

K9 자주포의 미래형 버전으로 개발 중인 ‘K9 유뮤인복합체계’도 최초 공개하고 있다. 경량화 설계로 상륙함·수송함에 탑재할 수 있는 ‘무인상륙형 다연장 발사대’도 첫선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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