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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리전투 기록화 'Breakthrough at Chipyong-Ni'

미 육군

입력 2023. 02. 09   10:46
업데이트 2023. 02. 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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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리전투를 기록한 '지평리 돌파(Breakthrough at Chipyong-Ni). 사진=www.history.army.mil 
지평리전투를 기록한 '지평리 돌파(Breakthrough at Chipyong-Ni). 사진=www.history.army.mil 

 

6·25전쟁 중 중공군 개입 이후 인해전술에 밀려 후퇴와 패배를 거듭하던 유엔군이 경기도 양평에서 중공군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한 최초의 완벽한 전투가 있다.


1951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양평 지평리에서 프랑스·네덜란드 부대를 배속받은 미 제2사단 23연대전투단 5,000여 명이 중공군 5개 사단 5만여 명의 공격에 맞서 승전한 ‘지평리전투’(砥平里戰鬪)가 그것이다.

 

지평리 지역은 당시 유엔군 전선 중 약간 돌출된 곳으로 23연대장 폴 프리먼(Paul Freeman) 대령이 이끄는 미 23연대전투단이 방어에 임했다. 중공군은 이 지역을 탈취해 유엔군 전선을 양분시키고자 1951년 2월 13일 밤부터 압도적인 병력과 화력을 집중 투입해 파상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미 23연대와 프랑스 대대는 백병전을 벌이는 등 사투를 벌이며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냈다.


미8군사령관 리지웨이(Matthew B. Ridgway) 장군은 이때 23연대전투단을 반드시 구원할 것을 지시했고, 이에 마르셀 크롬베즈(Marcel G. Crombez) 대령이 지휘하는 5기병연대가 전차 23대에 병력 160명을 탑승시켜 적진을 돌파하는 과감한 작전을 펼치며 전투를 승전으로 이끌 수 있었다.

 

미 육군의 군사사 연구센터 웹사이트(www.history.army.mil)에서 소개되는 이 전투의 기록화 ‘지평리 돌파’(Breakthrough at Chipyong-Ni)는 5기병연대가 투입되어 적진을 돌파하는 전투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 관련 기사 

국방일보 기획연재 '다시쓰는6·25전쟁'

<45>2월 공세 (2011년 1월 31일자)
<46>지평리 전투 (2011년 2월 7일자)

 

 

 

미 육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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