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키우는 사람은 없다 모르는 사람이 있을 뿐

입력 2020. 02. 26   17:25
업데이트 2020. 02. 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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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식물이 알고 싶었어
안드레아스 바를라게 지음 /류동수 옮김/애플북스 펴냄


큰맘 먹고 사무실 책상 위에, 혹은 집 안에 작은 화분 두어 개를 놓고 정성을 들여 봐도 식물은 얼마 못 가서 비실비실 작별을 고한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고 나면 ‘나는 식물 키우는 데는 소질이 없구나’ 하고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멋진 초록빛으로 가득한 나만의 정원을 꿈꾼다. 책은 식물을 사랑하고 관심이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 떠올렸을 법한 궁금증들을 해결해준다. 원예학자이자 식물학자인 안드레아스 바를라게는 화분에서 키울 수 있는 작은 식물부터 정원의 채소와 과일들, 도심 속의 가로수부터 대자연의 숲까지 우리가 식물들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했던 82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담아냈다. 최승희 기자

최승희 기자 < lovelyhere@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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