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학생들을 인솔해 독일 트리어의 한 학교로 국제 공동수업을 다녀왔다. 트리어는 로마시대 흔적이 남아 있는 오래된 도시다. 한국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생활을 공유하고, 홈스테이를 하면서 짧지만 밀도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서 눈길을 끈 것은 거창한 프로그램보다 교실과 복도, 운동장에서 만난 몇 가지 장면이었다.당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됐다. 학교 안에는 에어컨이 없...
2026.06.14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