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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면탄_최유안 소설가] 예술은 열린 문

    최유안 소설가오랜만에 대학로에서 공연을 봤다. 팬데믹이 지나갔다는 것을 증명하듯 무대에 올라오는 작품 수가 많아져 반가웠다. 이왕이면 작은 규모이면서 처음 보는 작품, 내실이 탄탄한 창작공연, 그런 몇 가지 기준을 세운 채 마음에 들어오는 작품을 톺아봤다. 공연을 고르던 중 놀라기도 했다. 상당수 공연, 특히 뮤지컬은 배우의 티켓 파워에 높은 가치를 두고 제작되는 실정이라는 거였다. 몰랐던 건 아니지만 새삼 그 ...
    2023.03.24 16:06
  • [조명탄_오설자 작가] 물

    오설자 작가“매일 1400명의 아이가 더러운 물을 먹고 죽어 갑니다. 이 아이들에게 이 물이라도 먹일 수밖에 없습니다.”TV 광고 영상에서 한 배우가 낮은 목소리로 읊조립니다. 카메라는 흙탕물에 가까운 더러운 물을 비추고 그 물을 마실 수밖에 없는 환경과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보여 줍니다. 케냐 북서부 투르카나주는 연평균 기온이 40도가 넘는 메마른 땅이라고 합니다. 그곳 오지 소펠마을에 경사...
    2023.03.23 15:46
  • [조명탄_최영일 시사평론가]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최영일 시사평론가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에 놀라움을 지나 채 익숙해지기도 전에 GPT-3.5가 GPT-4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인공지능은 텍스트만이 아니라 이미지를 판독하고, 추론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이 생성형 AI를 개발한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은 AI에 실존적인 위험이 뒤따를 수 있지만 인간이 개발한 가장 위대한 기술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들이 AI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다행으로 여겨야 한...
    2023.03.22 16:01
  • [조명탄_안영주 작사가] 웰컴 투 뉴욕 2

    안영주 작사가뉴욕에 도착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시차였다. 서울에서도 이미 뉴욕의 시간대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시차 자체가 없었다. 적응이라는 단어를 붙일 새도 없이 자연스럽게 뉴욕의 시간에 녹아들었다. 다만 조금 빨리 눈이 떠져서 새벽 5~6시쯤에 오픈한 카페나 레스토랑을 찾아 아침을 먹곤 했다. 뉴욕의 아침 식사 맛집은 7시가 넘어가면 이미 길게 대기줄이 늘어선다. 뉴요커들은 아침 식사에 진심이다. 호텔 근처에 ...
    2023.03.21 15:59
  • [조명탄_이지환 정형외과 전문의] 창의적 산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이지환정형외과 전문의·작가창의적 산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두 단계가 필요하다. 첫발은 눈부신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이며, 다음은 그 아이디어를 유산시키지 않고 소중히 키워가는 과정이다. 처음을 들여다본다. 아름다운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로 만유인력을 상상했고 아르키메데스는 넘치는 욕조를 보며 유레카를 외쳤다. 사소한 순간에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렇다면, 아이디어는...
    2023.03.20 16:42
  • [조명탄_정상원 셰프] 기사식당 불백

    정상원 맞는맛연구소 셰프잉글랜드 최남단 포츠머스 항구는 영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물류 허브 중 하나다. 여타 유럽의 여객 터미널이 여행자의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면, 포츠머스 터미널은 거대한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거친 노동의 현장이다. 항구의 끝에는 검은색 해적 깃발이 펄럭이는 기사식당이 하나 있다. 이곳은 노동자들이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항구 구내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식당이다. 메뉴는 단출하지만 든...
    2023.03.17 16:48
  • [조명탄_김은경 작가] “가입시데이, 가입시데이”

    김은경 작가운전면허를 딴 지 2년, 차에 시동을 걸기 전에 하는 루틴이 있다. 일단 차와 짧게 대화를 나눈다. 오늘은 내가 차를 지켜줄 것인지, 차가 나를 지켜줄 것인지 서로의 롤을 정하는 게 목적인데 다들 차와 이 정도는 대화… 하시죠? 그날의 롤을 정하면 나는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며 “가입시데이”를 중얼거린다. 평소 자아와 운전할 때 자아는 다르다는데 경기도인인 내가 운전할 때 사투리를 쓰는 이유...
    2023.03.16 15:16
  • [조명탄_박재희 원장] 공포 바이러스와 독립(獨立)

    박재희 석천학당 원장두려움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다. 두려움의 본능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일종의 공포 바이러스다. 불안, 공포, 두려움이라고 부르는 바이러스는 인간의 삶을 숙주로 하여 살고 있다. 인간이 죽음에 공포를 느끼는 것은 두려움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자기방어적 암시다. 죽음을 두려워하게 만들어 삶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해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숙주를 보호하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 전반에는 두꺼운 책의...
    2023.03.15 16:49
  • [조명탄_윤성근 대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윤성근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대표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는 게시물 중에 ‘세 보이는 이름 짓기’라는 게 있다. 말 그대로 이름만 들어도 저절로 거리감이 생기게 만드는 식으로 이름을 짓는 거다. 왜 이런 이름을 짓는가 하면 흔히 혼자 사는 분들이 택배를 주문할 때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주문서에 이름을 그런 식으로 지어서 쓴다는 얘기다.그러면 세 보이는 이름이란 무엇...
    2023.03.14 15:35
  • [조명탄_배태준 변호사] 사라진 박카스 형

    배태준 변호사반수를 시작했다. 손재주가 없는 데다 피 보는 것도 싫은지라 의대는 적성에 안 맞았다. 학교 수업에 흥미가 없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교문 밖에서 보냈다. 하지만 나름 과 사람들과는 정이 들었었나 보다. 미안한 마음에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 하고 학교를 떠났다.캠퍼스를 벗어나 재수학원 교실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충격이었다. 서울 양대 학원 중 하나였지만 한 반의 정원이 90명에 이를 정도로 열악했다. 화장...
    2023.03.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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