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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의 미래를 지키는 청렴의 힘

    “요즘 군은 왜 사람이 떠나는가?” 초·중급 간부의 이탈은 단순한 인력난이 아니라 전투력의 토대를 흔드는 신호다. 현장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계층이 이탈하면 남는 것은 과중한 업무와 끊긴 경험의 축적이다. 그 공백을 메우려 남은 인원이 더 버티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변화하는 국방환경에 맞춘 전투력 향상도 결국 ‘사람’에서 출발한다. 20·30대 초·중급 간부들은 자기 발전과 ...
    2026.04.14 15:56
  • 작은 관심이 생명을 지킨다

    군 조직에서 자살사고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최근 군단 주관으로 열린 ‘자살 연결고리 차단 및 특별 대책회의’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사고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사전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자살사고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예방해야 할 영역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군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
    2026.04.14 15:54
  • AX 시대, 육군의 ‘다시 배우기’가 시작돼야 할 때

    오늘날 우리 사회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올해 초 부대에서 진행된 『트렌드 코리아 2026』 이혜원 박사의 초빙강연은 이러한 변화의 무게를 실감케 했다. 이번 강연에서 느낀 핵심 통찰은 AI 전환(AX·AI Transformation) 조직이다. AX는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DX) 단계를 넘어 근본적으로 의사결정과 운영체계 전반을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다. 이미 삼성, LG 등 주요 기업들은 AX를...
    2026.04.13 17:01
  • 한계를 넘어선 이름, 해병대

    누구나 ‘도전’이란 두 글자 앞에서 망설인다. 그러나 그 한 걸음을 내딛는 순간 이야기는 시작된다. 나의 시작은 2019년 한 편의 국방일보 기고문에서 비롯됐다. ‘4년 후 새로운 철인의 탄생을 기대하며’라는 기고문이었다. 무엇보다 그 글을 쓴 사람이 해병대 현역 군인이었다는 사실이 마음을 움직였다. 임무와 훈련으로도 벅찬 군 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극한으로 밀어 넣으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
    2026.04.13 17:00
  • 폐건물 속 야전병원, 전우의 생명을 지키다

    전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한미 장병들의 실전 훈련인 ‘한미 연합 의무훈련’이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육군5군단 예하 3개 사단 한국군 의무요원과 미 65의무여단 미군 약 200명이 참가했고 카투사 장병들도 함께해 연합 의무지원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장에는 전장에서 종합적인 의료지원이 가능한 Role3(야전 종합병원) 수준의 병원 운영을 목표로 진료·검사·입원을 포함한 다양한 의...
    2026.04.13 16:58
  • 딜레마와 기회비용으로 본 직업군인의 선택과 책임

    강인정 소령 육군대학군인을 직업으로 선택했다는 사실은 종종 모든 고민의 끝처럼 여겨지곤 한다. 주변에서는 ‘스스로 선택한 길이니 모든 어려움을 감내해야 한다’는 말로 그 무게를 갈음하곤 한다. 그러나 군에 대한 선택은 결코 마침표가 아니다. 오히려 수많은 판단과 책임이 교차하는 거대한 여정의 시작점에 가깝다. 군인의 삶은 제복을 입은 순간부터 매일, 매 순간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 때문이다....
    2026.04.12 12:13
  • 검은베레와 함께한 26년 군 생활

    유진원 원사 육군특수전사령부국제평화지원단내 군 생활의 시작은 1999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시작됐다.혈기 왕성했던 청년 시절, 나는 국가를 위해 가장 헌신할 수 있는 곳을 갈망했고 그 답은 ‘특전부사관’이었다. 이듬해인 2000년 4월 1일, ‘특전의 날’에 맞춰 5공수특전여단(현 국제평화지원단)으로 전입하며 본격적인 검은 베레인의 인생이 시작됐다. 그날의 서늘했던 가을 공기와 마음속 뜨거웠던...
    2026.04.12 12:13
  • 인도 국제관함식·밀란 훈련 참가의 가치

    이윤섭 대위 해군기동함대 강감찬함해군 강감찬함은 최근 인도에서 개최된 국제 관함식(IFR)과 다국적 해군 훈련인 밀란(MILAN)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참가는 단순한 해상 행사를 넘어 우리 강감찬함이 세계 각국 해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 해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소중한 계기였다.18개국 71척의 해군 함정이 집결한 이번 국제관함식은 각국 해군이 수행하는...
    2026.04.12 12:12
  • ‘얼리어답터’ 청년들이 이끄는 선진 병영문화

    대한민국 국민은 포괄적 의미에서 ‘얼리어답터’로 불린다. 새로운 기술과 환경, 체계를 빠르게 수용하고 짧은 시간 안에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은 한국 사회의 대표적 경쟁력이다. 이러한 특성은 우리 청년들에게서 두드러지며, 이들이 군에 입대하는 순간 개인의 성향을 넘어 군 조직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오늘날 선진 병영문화란 단순한 복지 향상이 아니다. 상호존중에 기반한 리더십, ...
    2026.04.09 16:19
  • 임시정부 107년 자강의 결실

    4월 11일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다. 100여 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총 한 자루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선조들의 눈물겨운 사투를 떠올려 본다. 당시 그들이 간절히 원했던 것은 아마도 스스로의 힘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강한 군대,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강한 조국이었을 것이다. 지난해 ‘2025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KAIF)’ 공보계획장교로 임...
    2026.04.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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