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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군단 유일 여군 특임진지
조소영 육군3군단 513방공대대장중령여군의 태동을 살펴보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이 누란지위에 처해 있을 때 학도병들의 참전 모습을 보고 여성들도 참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데서 비롯됐다. 이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1950년 9월 6일 ‘여자의용군교육대’가 창설됐다. 이후 대한민국의 여군은 전후방 각지에서 다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우리 방공병과...
2024.04.24 15:43
현용전력 극대화와 미래전력 창출 위한 노력
김상우 육군9보병사단 황도깨비대대장·중령육군은 전쟁 억제, 지상전에서의 승리, 국민 편익 지원, 정예 강군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상시 적의 위협에 대응하고 최상의 전투력 발휘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현용전력 극대화와 미래전력 창출을 위해 정책부대와 야전부대 모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육군의 다양한 부대계획, 무기체계 전력화와 발맞춰 사단급 이하 제대도 무인항공기(UAV), 드론 등 정보자...
2024.04.22 15:38
군사천재 제갈량, 만기친람의 오류를 범하다
최재영 육군1포병여단승공대대장·중령서기 234년, 촉나라 재상 제갈량은 위나라를 향해 5차 북벌을 출정한다. 제갈량과 위나라의 사마의가 현재 중국 산시성에 있는 오장원에서 대치한다.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은 독보적인 군사천재였다. 사마의 또한 위나라의 뛰어난 전략가로 제갈량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됐으나, 그 나름의 수세전략으로 제갈량의 네 차례 북벌을 잘 막아내왔다. 하루는 제갈량이 사마의를 도발하기 위...
2024.04.21 15:13
‘국방혁신 4.0’ 실현 위한 재정단의 목표
송원균 국군재정관리단 계획운영과장·중령국군재정관리단(재정단)은 미래 선진 정예 국군 육성을 위한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창설됐다. 3군의 재정업무를 통합해 국방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화된 재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급 부대와 장병이 전투 임무에 전념토록 한다는 취지였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현재 재정단은 전쟁과 분쟁으로 불안한 안보환경, 인구절벽에 따라 달라진 사회경제적 환경에 직면해 새로운 변...
2024.04.17 16:27
군 생활 알차게 보내는 꿀팁
김정환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대령(진)548일, 우리나라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게 되는 병역의 의무. 간부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면 의무복무 기간이 더 길 수도 있다. 누군가는 이 기간을 공백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기회라고 부른다. 공백이라고 하는 이는 모든 일에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조금만 자기 생각과 다르면 이내 불평불만을 쏟아 낸다. 째깍째깍 돌아가는 국방부 시계만 바라보며 오늘도 전역계산기를 열심히 돌려...
2024.04.16 16:04
개구리는 왜 죽었을까
김공요 공군기상단 기상정보센터장중령봄의 전령사인 개구리와 관련된 흥미로운 실험이 있다. 끓는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바로 튀어 올라 벗어나지만, 찬물이 담긴 냄비에 넣고 천천히 가열하면 그대로 삶겨 죽어 버린다. 즉 개구리의 감각적응 때문에 물이 서서히 끓으면 개구리의 감각이 물의 온도 변화에 적응하다가 한계온도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시기를 놓쳐 탈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는 것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의 모습...
2024.04.15 16:15
다시 찾은 서해! 굳건한 필승함대!
조창제 해군2함대사령부 208전대대령(진)올해 3월, 해군2함대는 참 분주했다. 실전적인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과 작전 대비태세 완비를 위한 교육훈련에 매진하는 한편 진심을 담아 서해의 별이 된 전우들의 ‘제14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한마음으로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2함대에서 거행하면서 든든한 해군의 모습을 많은 국민에게 보여 주는 가...
2024.04.14 10:47
일당십의 특급전사 만들기
송태권 육군56보병사단 노고산여단 중령사단의 2024년 교육훈련 방향이 하달됨에 따라 대대장으로서 올해 교육훈련 철학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 참모·중대장들과 수차례 토의한 끝에 ‘싸워 이기는 것이 습관이 되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체력단련’을 확실히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내가 근무 중인 지역방위사단 예하 대대는 평시 민·관·군·경...
2024.04.10 16:52
비상근예비군 예비전력 정예화의 요체
박준혁 육군동원전력사령부56동원지원단·대령우리나라는 세계 1위 저출산국으로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을 기록함으로써 종전 최저기록(2022년 0.78명)을 갈아 치웠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평균출산율 1.58명(2021년 기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현역 감축을 골간으로 하는 국방개혁 추진이 더욱 시급해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우 세계 2위의 군사강국 러시아를 상대로 우...
2024.04.08 16:10
연천대첩 승리의 숨겨진 영웅들
최동호 육군5군단 군수참모처 중령최근 군은 ‘2024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리 군단도 지난 1월부터 위기관리연습(CMX) 등 많은 준비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특히 지속지원실에서는 인사·군수·재정·군종 등 여러 기능을 통합해 병력 보충, 장비지원, 전장순환통제 등을 지원했다. ‘전쟁에서 아마추어는 전략을 말하지만 프로는 군수를 ...
2024.04.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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