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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의 시작, 작명 5개항에 능통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장교의 길을 선택한 신임장교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 이제 병과교육을 마치면 야전으로 나가는데, 누구나 한번쯤 같은 고민을 한다. “과연 소대장으로서 지휘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다. 잘하고 싶은 의욕은 넘치지만 군 생활 경험은 부족하고 용사들 앞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명령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신임장교에게 군 선배로서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 소대장 역할...
2026.06.17 16:45
전투지휘훈련을 통해 본 대화력전 효과평가의 중요성
전장에서 화력의 가치는 포탄의 수량이 아니라 지휘관이 원하는 순간에 적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준비’에서 결정된다. 화력은 쏘라고 할 때 즉각 불을 뿜어야 하며, 그 불꽃은 적의 심장부를 정확히 마비시켜야 한다. 최근 진행된 사단 전투지휘훈련(BCTP)은 사단급 대화력전 수행체계를 점검하고, 효과평가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화력전의 본질은 ‘탐지-결심-타격-평가’의 유기적...
2026.06.16 16:50
병력관리에 자신감 심어준 생명존중 컨설팅
주정율 중령 육군22보병사단 전차대대‘사람이 곧 전투력이다’.이 문장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절대 명제다. 무기체계가 아무리 첨단화돼도 전투력의 원천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병력관리는 단순한 행정업무가 아니라 교육훈련과 전투 준비의 근간을 이루는 초석이다. 나 역시 소·중대장 직책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각종 사례 분석으로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자부하지만, ...
2026.06.15 16:06
서방사의 진화, 해병대의 미래를 이끈다
“단 한 치의 영토와 단 한 명의 국민도 반드시 지켜 내겠다!” 2011년 6월 1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첫 깃발을 올리던 날 결연한 의지가 울려 퍼졌다. 이는 오늘날에도 우리 서방사 전우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하는 지상명령이다. 뱃길로 멀리 4시간까지 떨어진 고독한 공간, 해무와 거친 파도가 상존하는 서북도서. 그곳 장병들의 노고는 ‘헌신’이란 단어로는 부족하다. 한반도 내 가장 열악한 ...
2026.06.14 13:30
1군단 전투지휘훈련서 드론이 바꾼 전장 확인하다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동전쟁 간 양상을 살펴보면 현대 전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쟁의 양상은 더는 병력과 화력의 단순한 충돌에 머무르지 않는다. AI는 정보 수집과 분석을 넘어 표적 선정과 작전계획 수립에까지 깊숙이 관여하며 전쟁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육군1군단 전투지휘훈련은 이러한 미래전장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
2026.06.10 15:55
거울 속에 비친 우리를 다시 보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통합을 구축하는 것은 필수다. 통합 데이터는 더 완벽한 AI를 구현해 바야흐로 로봇 시대를 완성했다. 이는 우리 군의 통합성·합동성과 유사하다. 군은 국방력 강화를 위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특성을 통합·융합해 더 효율적인 군 구조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국방부도 예하에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육·해·공군 및 해병대...
2026.06.09 16:40
강남의 귤을 강북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
‘남귤북지(南橘北枳)’라는 말이 있다. ‘양쯔강 남쪽에서 자라면 귤(橘)이 되지만, 북쪽에 옮겨 심으면 탱자(枳)가 된다’는 뜻이다. 같은 나무라도 자라는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열매를 맺는다는 이야기로, 사람과 사물 모두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2019년부터 육군정보학교에서 전투실험 임무를 맡고 있다. 지난 7년간 20여 개 과제를 수행하며 ‘남귤북지’의 의미를...
2026.06.08 15:52
제병협동 전술훈련평가 의미
한경주 중령 육군7기동군단 교육훈련처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투명해진 전장에서 드론과 무인체계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분산과 제병협동이 생존에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잘 보여 줬다. 우리 군단은 현대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부대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강원 홍천군과 경기 여주시·양평군 일대에서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8기동사단·2신속대응사단 예하부대들과 군단 공...
2026.06.05 14:24
6·25 전사자 유해발굴·신원확인은 헌법정신의 구현이다
“인류 역사 중 전쟁이 없던 시기는 270년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모든 전쟁의 끝은 있지만 참전자에게는 ‘생존과 죽음’이란 결과로 남는다. 우리나라도 76년 전 준비 없이 6·25전쟁을 맞아 13만여 명은 시신조차 수습하지 못했다. 정전 후 산발적인 시도는 있었으나 일개 군 차원의 노력으로 추동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00년 6·25 50주년 기념...
2026.06.04 16:12
AI 기반 미래 과학화경계체계
우리 군은 인구절벽에 따른 병력 감소 위기와 국방개혁이라는 기로에 서 있다. 특히 일반전초(GOP) 경계작전은 인력 중심의 감시에서 탈피해 ‘인공지능(AI) 기반 과학화경계체계’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다.기존 시스템은 픽셀 변화에 따른 모션 탐지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수풀의 흔들림 등 사소한 환경 변화에도 경보를 울려 감시병의 피로도를 가중시킨다. 이제는 딥러닝으로 객체를 분석하고 유의미한 표적만을 식...
2026.06.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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