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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 기강 확립, ‘기준’을 세우다

    곽준희 중령 육군부사관학교 감찰실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부사관 양성·보수교육을 담당하는 육군부사관학교는 2026년 ‘기준’ ‘심장’ ‘고향’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설정했다. ‘기준’은 부사관들이 ‘전투전문가’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의미다. 강한 교육훈련을 제공함으로써 부사관이 ‘지휘관 계획 시행의 전문가’라는 표준을 정립한다. &lsq...
    2026.03.25 17:02
  • 중동전쟁이 보여 준 드론 위협의 현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중동전쟁은 드론이 더는 부수적 전력이 아니라 전장 흐름을 바꾸는 핵심 변수임을 보여 준다. 드론은 단순한 정찰수단이 아니다. 다양한 형태의 전투수단으로 활용되며 상대의 대응을 강요하는 실질적 위협이 됐다.이번 전쟁은 드론 위협의 범위가 어디까지 넓어졌는지도 드러낸다.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의 드론 공격으로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됐고, 아랍에미리트(UAE)의 가스전·석유시설도 타격 여...
    2026.03.24 16:16
  • ‘드론쇼 코리아 2026’ 우리 군에 주는 메시지

    아시아 대표 드론 전시회인 ‘드론쇼 코리아(DSK) 2026’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드론의 개별 성능 경쟁을 넘어 국방·안전·우주·모빌리티 등 임무와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분명히 보여 줬다. 특히 분야별 특화 공동관은 드론을 하나의 제품이 아닌 운용 개념(Concept of Operations)으로 이해하도록 이끌었다. 탐지-결심-타격-평...
    2026.03.23 15:59
  • 약한 연결이 만드는 강한 조직 민군 교류가 여는 안전의 지평

    조직은 내부의 결속으로 안정성을 유지하지만 진정한 혁신은 때로 외부와의 낯선 접점에서 시작된다. 사회학자 마크 그래노베터는 ‘약한 연결의 힘(The Strengh of Weak Ties)’이라는 이론을 통해 강한 연결(가족·동료)보다 가끔 만나는 ‘약한 연결’이 오히려 새로운 정보와 돌파구를 가져다준다고 역설했다.이는 우리 군의 안전 문화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매일 마주하는 익숙한 환경에서는 보...
    2026.03.22 14:18
  •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대한민국 육군’

    산야를 검게 태웠던 지난해 경남·경북 산불이 발생한 지도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지났지만 긴박했던 순간들은 여전히 또렷하다. 당시 산불은 시간당 8.2㎞라는 유례없는 속도로 확산된 ‘초고속 산불’이었다. 거센 바람을 타고 번지는 불길은 순식간에 산등성이를 넘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위협했고, 현장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 절박한 현장에서 국민의 생...
    2026.03.18 16:01
  • 국방의 든든한 한 축 공무직근로자

    2024년 10월 국방부 인사복지실 군무원정책과 공무직노사협의회 담당으로 보직된 이후 국방부 내 1만3500여 명의 공무직근로자를 관리하며 많이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 인사병과 장교로 보직을 수행하며 군인사법에 적용되는 군인·군무원 인사관리만 하다가 근로기준법 등 다양한 노동법의 적용을 받는 공무직근로자를 보면서 처음엔 생소하고 어렵기도 했다. 다행히 공인노무사 사무관님과 베테랑 팀원인 주무관님의 조언...
    2026.03.17 15:49
  • 드론·무인기 위협에 따른 전술제대의 현실적 대응

    현대 전장에서 드론·무인기는 전투 전반에 상시 존재하는 핵심 위협요소다. 이는 ‘넥스트 워(Next War)’를 대비해야 하는 전술제대에 실효성 있는 대응개념을 고민하게 만든다. 선행돼야 할 것은 드론과 무인기 위협의 명확한 구분이다. 흔히 ‘드론’으로 통칭하지만, 실제 위협은 소형 멀티콥터부터 고정익 무인기까지 체급과 특성이 상이하다. 이를 하나로 묶어 대응하려는 시도는 현장에 과도한 ...
    2026.03.16 16:32
  • 이름이 주는 힘 인사지원대대로 새로운 도약

    김인진 중령 육군인사사령부인사지원대대이름이란 타인과 구별하기 위한 기호를 넘어 사물이나 조직에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생명력과 같다. 부대의 이름 또한 그 부대가 수행하는 임무의 가치와 부대원의 자부심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내가 지휘하는 ‘인사지원대대’도 지난해 10월 1일부로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했다. 2023년 11월, 대대장으로 취임할 당시 우리 부대 이름은 중앙보충대대였다. 하지만 ‘...
    2026.03.15 11:43
  • 6·25 전사자 유해발굴·신원확인은 헌법정신의 구현이다

    “인류 역사 중 전쟁이 없던 시기는 270년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었다. 모든 전쟁의 끝은 있지만, 참전자에게는 ‘생존과 죽음’이란 결과가 남는다. 우리나라도 76년 전 준비 없이 6·25전쟁을 맞았다. 13만여 명은 시신조차 수습하지 못했다. 정전 후 유해 수습 등 산발적인 시도가 있었으나 추동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으로 6...
    2026.03.11 16:26
  • 민·군 상생, 국방혁신의 또 다른 축이 되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이 사회 전반을 넘어 안보 영역까지 확산 중이다. 기술의 빠른 발전은 전쟁 양상과 군 운영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를 군의 힘만으론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는 군이 기술 발전의 중심이었지만, 이젠 민간이 혁신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현대 국방환경에서 민·군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우리 방위산업의 성장도 정부, 군, 민간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일...
    2026.03.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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