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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문은 멈췄어도… 독재의 그림자 여전했다

    세계 전사적지를 찾아서 Ⅲ아프리카-우간다 ②독재자 이디 아민은 우간다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아민의 고문 벙커(Amin Torture Chambers)’는 캄팔라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다. 수많은 목숨이 소문도 없이 사라진 컴컴한 이 지하실이 대표적인 우간다 유적지다. 아민의 생애는 영국 식민지, 부족정치, 우간다 독립 초기의 혼란이 모두 얽혀 있다. 1970년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아...
    2026.06.01 16:48
  • ‘건설적·전략적 안정관계’ 방향성 합의 역사적 의미

    국제 이슈 돋보기미·중 정상회담이 쏘아올린 작지 않은 공 각자 입장만 내세우던 태도 변화 주목 중·러, 한·일 등 연쇄 정상회담도 견인 협력·경쟁 공존 새로운 다극 질서 예고 오는 9월 시진핑 미국 방문 관심 집중 미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에겐 호재 양국이 원하는 이익 상호 교환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념사...
    2026.05.31 12:14
  • 너무나 평범한, 그래서 더욱 두려운… 惡의 뒷모습

    전쟁과 영화 - 뉘른베르크(2025) 감독 :제임스 밴더빌트출연 : 라미 말렉(더글러스 켈리), 러셀 크로(헤르만 괴링), 마이클 섀넌(로버트 잭슨), 리처드 E. 그랜트(데이비드 맥스웰 파이프 경), 콜린 행크스(구스타프 길버트)“그들은 어느 나라에나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미국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그들은 나머지 절반을 지배할 수만 있다면 미국인 절반의 시체를 밟고서라도 그 자리에 오르려는 자입니다....
    2026.05.31 12:11
  • 美친 존재감 세상을 사로잡다

    병영에서 만나는 트렌드미적 감각의 시대미감, 자신의 정체성·커리어 이어지고 소비도 가격 넘어 디자인이 선택 기준 생성형 AI시대 나만의 감각 중요성 부상유명 셰프의 음식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이타닉가든’. 사진=조선팰리스 공식 홈페이지지난 3월 전시플랫폼 그라운드 시소에서는 이른바 ‘전시 소개팅’이 열렸다. 전시를 관람한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
    2026.05.27 17:06
  • 1970년대 주력함에도 들어간 핵심 장비들 빠져 논란

    최신무기의 세계미 해군 차세대 호위함 FF(X) FF(X)는 원래 대한민국 해군이 울산급 호위함을 배치하기 위한 ‘울산-1급 호위함 사업’ 명칭이었다. 인천급(Batch-Ⅰ)으로 시작된 우리 FF(X) 호위함 사업은 현재 배치(Batch)-Ⅲ 충남급까지 건조되면서 우리 해군 수상함 전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F(X)사업 이전에 우리 해군이 쓰던 울산급 호위함의 경우 변변한 함대공 미사일 하나 없었는데 FF(...
    2026.05.27 15:44
  • 업그레이드 참수리 'R' 추가 … 압도적 화력 뿜다

    2026 국군 무기도감- 신형 고속정(PKMR)선배(PKM) 뒤이은 빼어난 후배(PKMR) 그 이름처럼, 용맹하다군함급의 성능 ‘비룡’ 단 한 발이면 동급 함정 무장해제 #동시 교전 #최대 20㎞ 타격 #막강한 억지력 #원거리 작전 #함포 분당 100발 #하이브리드 방식 #워터제트 #디지털화197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오랜 시간 우리 영해를 지킨 창끝 전력이 있었다. 용맹한 맹금류 ‘참수리’의 이름을 딴 이 고속정(PKM...
    2026.05.26 16:56
  • 지상 최대의 작전... 가장 길었던 하루, 승리를 부르다

    클래식과 함께하는 전쟁사노르망디 상륙작전과 ‘더 롱기스트 데이’1941년 가을 독·소 전역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독일의 기세는 거침없었다. 곧 소련을 점령해 항복을 받아내고 전쟁을 종식시킬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일본이 같은 해 12월 진주만 기습을 단행하고, 이어 동맹관계에 있던 독일이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전쟁 양상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1941년 12월 11일 독일과 이탈리아는 미국...
    2026.05.26 16:01
  • 며칠 걸리던 타격 결재선, 몇 분으로 줄어든다

    전장 판도 바꾸는 드론·AI드론이 만드는 ‘실시간 전투 인텔리전스’ 혁명 지난주 살펴본 메가드론이 전선의 군수를 무인화하고 있다면 그보다 더 깊은 변화는 전장 인식의 시간 단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군사 교리에서 발견(Find), 위치 확정(Fix), 추적(Track), 표적 선정(Target), 교전(Engage), 평가(Assess)의 여섯 단계로 정리해 온 표적 처리, 곧 ‘F2T2EA 킬체인’은 단계마다 별개의 자산과 ...
    2026.05.26 15:56
  • 사이버는 억제·강압의 공간 아닌 경쟁·수탈의 공간

    현대 군사명저를 찾아서마이클 피셔켈러, 에밀리 골드먼, 리처드 하크넷 『사이버 지속 이론: 사이버 공간에서의 국가안보 재정의』 Michael Fischerkeller, Emily Goldman, Richard Harknett. 2022. Cyber Persistence Theory: Redefining National Security in Cyberspace. 164 pp. Oxford University Press.안보 분야의 담론을 지배하고 있는 핵심 요소는 ‘억제(deterrence)’다. 사이버안보 분야에서도 기존 억제 ...
    2026.05.20 16:49
  • 화포 40문 탑재 갤리선 하루 만에 건조한 ‘물의 도시’

    전쟁, 사람 그리고 세계문화유산베네치아 아르세날레 유적 - 중세 지중해 제해권 장악의 비밀병기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아르세날레 외곽 방벽. 필자 제공이탈리아반도 북동부에 있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유럽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도시를 상징하는 곤돌라, 산마르코 대성당과 광장은 영화에도 심심치 않게 등장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곤 한다. 그런데 이 작은 베네치아가 중세 말에서 근대 초반에 이르기...
    2026.05.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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