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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전 같은 훈련으로 환자 생명 살린다

    구원 대위<br>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무대대현대전에서 의무작전은 다양한 변수와 복합적 위협 속에서 이뤄지기에 제한된 여건에서 신속·정확한 능력이 요구된다. 이런 환경에서 의무요원에게 필요한 것은 숙련을 넘어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실전적 대응 능력이다. 우리 의무대대는 최근 항공의무후송훈련을 했다. 항공의무후송은 1910년 미국에서 복엽비행기 개조를 통한 들것 후송으로 그 역사...
    2026.07.14 16:15
  • 무기체계 너머의 안보…군이 국제질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서보균 소령<br>육군11기동사단 결전부대인도네시아 육군지휘참모대학(Seskoad) 위탁교육과정 때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인도네시아 장교들과 국제규범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했다. 그 성과를 싱가포르 군사저널 『포인터(Pointer)』에 게재하는 뜻깊은 경험도 했다. 한국군 대표로 참여하면서 느낀 바를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가 주목한 핵심은 강대국조차 자국 행위를 정당화할 때 반드시 규범의 ...
    2026.07.14 16:16
  • 녹도만호 정운 제독 정신 이어 지구 13바퀴를 누비다

    마동재 대위해군잠수함사령부 정운함녹도만호 충장공 정운 제독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선봉장으로서 부산포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장렬히 산화한 호국의 영웅이다. 수적 열세에도 굴하지 않았던 그의 용기와 ‘정충보국(貞忠報國·곧은 충심으로 나라에 은혜에 보답한다)’의 정신은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정운함 승조원들의 가슴속에 뜨거운 긍지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
    2026.07.14 16:16
  • 평야의 개념으로 산악을 돌파할 수 없다

    산악지형서 차륜형 장갑차는더 빨리 움직일 것인가가 아닌어떻게 살아남으며 싸울 것인가를 고민하는 생존형 전투 플랫폼 돼야홍기욱 중령 <br>육군21보병사단백호여단최근 전장환경은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무인기는 일부 전문부대의 전력이었지만, 이젠 분대급 전투현장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됐다. 무인기는 정찰뿐만 아니라 표적 획득, 화력 유도, 공격 임무까지 수행하며 전장에...
    2026.07.14 16:14
  • 나눔

    “나의 손길을 바라는 곳도움에 목마른 곳이나 어려움에 허덕이는 이에게 따뜻한 밥 같은 존재가 되길”오준혁 대위<br>공군3훈련비행단 신부우리는 사람을 만납니다. 만나서 어떤 인상을 주고, 영향도 주고받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것을 줄 수도 있고, 좋지 않은 것을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이에게 어떤 사람인지 돌아봅시다. 인간은 밥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성숙시키는 ...
    2026.07.14 16:15
  • 군 복무를 한다는 것

    문홍식<br>육군정훈연구위원 <br>예비역 육군준장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육·해·공군에 각각 복무하는 4남매 이야기를 봤다. ‘창군 이래 최초’라는 말도 눈길을 끌었지만, 그보다 네 사람이 어떻게 현역 군인의 길을 걷게 됐을까 하는 궁금증이 더 컸다. 누구 하나라도 군대가 단지 인내하는 곳이라고 여겼다면 네 남매 모두 같은 길을 걷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 장면을 보며 한 사례...
    2026.07.14 16:15
  • 교단에서 다시 만난 전우들

    곽 동 범 전문경력관 나군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사경찰교육단군 생활 동안 특전사와 학교부대 교관으로 근무하며 수많은 장병을 교육했다. 지금은 전역 후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사경찰교육단에서 군무원 신분으로 교관 임무를 수행 중이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교단에 서 있는데, 하루는 뜻밖의 장면이 펼쳐졌다. 현역 시절 직접 교육했던 후보생들이 장교로 임관해 다시 앞에 서 있는 것이다. 갓 보급받은 새 전투복을 입고 구령에 ...
    2026.07.13 16:54
  • 현역과 예비역을 잇는 가교 ‘상비예비군’

    윤 태 수 예비역 육군소령 육군56보병사단 삼각산여단지난달 상비예비군 신분으로 동원예비군 소집훈련에 참가했다. 생업을 잠시 내려놓고 다시 전투복을 입을 때면 언제나 남다른 책임감이 생긴다. 현역 시절 포병 출신이었는데, 이번 훈련에서 전시 창설부대인 보병중대장 임무를 담당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현역 시절 포대장으로서 부대를 지휘했던 경험은 이번 훈련에서도 큰 밑바탕이 됐다. 병과 차이에서 오는 부...
    2026.07.13 16:53
  • 낯선 바다가 보낸 초대장

    탁 동 하 일병 해군1함대 정훈실지난 3월 동해 수호 임무를 명 받아 해군1함대에 배치됐다. 평생을 경기도에서 나고 자라 강원도를 2018년 올림픽 성화를 밝혔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곳을 직접 발로 밟았던 첫날, 낯선 동해 바닷바람에 긴장했다.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 턱까지 차올랐을 즈음 외출을 계획했다. ‘연필뮤지엄’이 첫 외출 행선지였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필...
    2026.07.13 17:35
  • 통일 감수성

    홍제표 CBS 정치부 선임기자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아는 학생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씁쓸한 격세지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기성세대는 그 노래만 불러도 콧등이 시큰하지만 학생들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노래는 일제강점기 소설가 안석주의 시에 아들 안병원이 곡을 붙인 것으로 1947년 발표됐다.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2026.07.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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