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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소통을 위한 고수의 대화법

    심윤섭 중령 육군9보병사단 화생방대대한석준 지음 / 인플루엔셜 펴냄우리는 매일 대화하면서 왜 올바른 대화의 기술을 배우지 않을까요? 한석준 아나운서의 『대화의 기술』을 읽고 진정한 소통을 위한 고수의 대화법을 배웠습니다.많은 대화의 기술 중 몇 가지만 소개하려 합니다. 대화에서 공감하는 법, 신뢰를 주는 말하기, 발표할 때 돌발질문에 대처하는 방법, 단체 톡방에서 소통하는 법입니다. 좋은 대화의 핵심은 무엇일...
    2026.01.21 17:29
  • 신암선열공원, 병사의 외박을 보훈의 시간으로

    대구 동구에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을 방문했다. 공기는 차가웠지만 맑은 하늘과 햇살 덕분에 공원의 분위기는 따뜻했다. 공원 내 단충사에서 헌화와 경례, 분향과 묵념을 하며 선열(先烈)을 모신 위패 앞에 섰다. 이어 공원을 둘러보며 독립운동가의 삶에 관해 설명을 들었고, 군인으로서 사명감을 다시 느끼게 됐다. 선열은 나라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뜻한다. 그분들이 잠든 신암선열공원은 대구·경...
    2026.01.21 15:35
  • 인권!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

    2025년 육군 인권서포터즈 14기로 선발돼 활동했다. 단순한 구호가 아닌 장병 모두가 누려야 할 실질적인 권리임을 알리기 위한 사명감에서 비롯된 활동이다. 이전에도 7기와 8기 사례와 흐름을 지켜보며 인권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지 경험했다. 인권이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구체적인 실천임을 깨닫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그 변화를 만드는 현장에서 작은 역할이라도 반드시 해야겠...
    2026.01.21 15:34
  • 도전, 성장 그리고 극복

    2024년 5월 30일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쳤습니다. 10개월의 병원 생활 중 근육이 줄고 살이 쪘습니다. 퇴원했을 무렵 126kg까지 체중이 늘었습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폭식하는 습관까지 생겼습니다. 퇴원 후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던 때 국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며칠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직 체력도 부족했고 불어난 체중도, 다쳤던 다리도 걱정이었습니다. 그래도 해보자, 그렇게 첫 번째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입영 1주 차...
    2026.01.21 15:33
  • 이별에도 사랑과 예우가 필요합니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마음이 공감될 듯한 시기다. 서울에 자가도 없고 대기업을 다닌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곳을 나서야 하는 즈음이라 김 부장에게 감정이입이 안 될 수 없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37년의 군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군문을 나선다. 육군 장교로서 30년, 전문군무경력관으로서 7년, 단순히 37이라는 숫자로 표기하기...
    2026.01.21 15:30
  • 군 생활을 사유의 훈련소로 만들자

    군 복무기간은 흔히 사회와 단절된 ‘멈춤의 시간’으로 여겨진다. 육체적 훈련과 반복되는 일과 속에서 지적 성장은 잠시 뒤로 미뤄 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군대는 오히려 외부 소음에서 벗어나 자신의 사유를 다듬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이라는 강력한 도구가 우리 손안에 있는 지금, 군 생활은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가장 치열한 지적 훈...
    2026.01.21 15:29
  • 예방으로 전투력을 지킨다

    “아빠는 군대에서 무슨 일을 해?” 여덟 살 딸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렸다. 총을 들고 훈련하는 이야기나 행군에 관해 말한다면 이해시키기 쉬웠을지도 모른다. 근무하는 부대의 임무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딸에게는 물론 때로는 동료 군인들에게조차 우리 부대의 역할을 설명하는 일은 쉽지 않다. 육군2군수지원여단 예하 예방의무대는 전투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
    2026.01.21 15:26
  • 15년의 울림을 넘어 필승해군의 약속으로

    2011년 1월 21일 새벽 4시46분. 아덴만의 여명을 향해 고속단정이 파도를 가르던 그날의 긴장감이 15년이란 세월을 넘어 가슴을 뛰게 한다. 당시 대위로서 검문검색대(UDT/SEAL) 공격팀장을 맡았던 내게 ‘아덴만 여명작전’은 군인으로서 소명을 증명해야 했던 운명의 시간이자 인생에 새겨진 가장 뜨거웠던 기록이다. 작전 준비 중 1차 작전에서 부상으로 이송된 검문검색대장님의 피탄 고글을 썼다. 그 고글은 두려움...
    2026.01.20 17:01
  • 1·21 사태를 상기하며 드론 위협에 대비하다

    우리 여단 작전지역에는 1968년 북한군 124부대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 습격을 위해 침투했던 일명 ‘1·21 침투로’가 있다. 여단 기동중대장으로서 작전지역을 바라보며 2026년의 적을 예측한다. 1968년의 김신조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며 산악을 넘은 특수부대였다면 2026년의 김신조는 첨단 기술로 무장한 채 하늘을 장악하는 ‘드론’일 것이다. 과거 선배들이 특수부대를 막아야 했다면 오늘 우리...
    2026.01.20 16:21
  • 총구 너머의 바다, 그날의 사격

    2011년 1월 21일 새벽 아덴만 해역.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6진 최영함은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와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명명된 이 작전은 원해에서 수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성공적인 인질 구출작전으로 기록됐다. 당시 최영함 좌현 갑판에서 K6 중기관총 사수로 임무를 수행했던 경험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작전 당시 특수전 요원의 진입을 위해 함정 화력은 단순 제압이 아닌 통...
    2026.01.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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