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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사관 직무의 전문성과 보수체계의 조화

    김보경 육군원사 국방부 6·25비정규군 보상지원단최근 병사 봉급 인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에 대한 예우를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변화다. 정부와 군 당국이 초급간부의 단기복무장려금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다만 이제는 단기적인 보전대책을 넘어 우리 군의 인력구조가 미래 전장환경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수체계의 중장기적...
    2026.07.30 16:01
  • AI 주권전쟁-육군군수사령부 2분기 독후감 경연대회 최우수상

    전유현 군무주무관 육군종합정비창 항공기정비단인공지능(AI)은 기술이 아니라 주권이다. 빼앗기면 되찾을 수 없다. 두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요즘 부쩍 ‘AI’라는 단어를 자주 듣는다. 이 책을 집어 든 것도 결국 두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궁금해서였다. 두 저자는 3~5년 안에 범용인공지능(AGI)이 도래하고, 이를 스스로 확보한 국가는 핵보유국 이상의 국력과 영향력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책의 전반부는 &lsqu...
    2026.07.30 16:02
  • AI 전장의 마에스트로

    오하늘 소령 육군11기동사단 사자여단인류의 치열한 전쟁사는 도구 진화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청동검에서 화승총으로, 다시 전차와 전투기로 이어지는 무기체계의 비약적인 발전은 인간 ‘신체의 확장’을 의미했다. 더 멀리 보고, 더 빠르게 이동하며, 더 강하게 타격하기 위해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 온 과정이었다. 최근 전장에서 목격되는 드론의 활약과 초연결 네트워크 중심전은 이런 흐름의 정점을 보여 준다....
    2026.07.30 16:03
  • [리더’s 다이어리] 또다시 주어진 기회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홍종현 대위 육군6보병사단 용호대대군 생활 9년 차에 또다시 기회가 주어졌다. 바로 유해발굴작전. 2018년 임관 후 강원 양구군에서 소대장 임무를 시작했다. 첫 임무는 유해발굴작전이었다. 당시 처음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금과는 달리 유해발굴작전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 무게와 가치를 깊이 체감...
    2026.07.30 15:59
  • 표절과 저작권 침해를 구별해야 하는 이유

    김기태 세명대학교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교수표절(剽竊·plagiarism)이란 한마디로 ‘저작물 도둑질’이다. 특히 글쓰기에서 남의 글을 마치 자기 글인 양 속이는 행위가 대표적인 표절 유형이다. 원전이 따로 존재함에도 마치 자기가 최초로 창작한 것처럼 꾸미는 행위를 가리킨다. 이처럼 표절은 최소한의 인용(引用)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출처 명시가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다른 사람의 저작행위에 따르는 노...
    2026.07.30 16:00
  • ‘No Casualty’를 위한 작은 신호, 호루라기팀

    이호성 중령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진해기지방어대대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큰 경기를 볼 때 대다수 사람의 시선은 필드 위를 화려하게 누비는 선수들과 벤치에서 치열하게 지략을 겨루는 감독에게 향한다. 하지만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존재는 경기장 구석구석을 선수들과 함께 쉼 없이 달리는 ‘심판’이었다. 심판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다. 그들은 경기장의 공정과 안전을 담보하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최고...
    2026.07.30 16:01
  • 눈에 보이지 않는 준비, 전투력을 지키는 힘

    박승원 상사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훈련1처장마가 시작되면 군이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것은 비가 아니라 대비의 빈틈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장마와 집중호우는 더 예측하기 어려워졌고, 기상은 작전환경에도 새로운 변수가 됐다. 자연은 통제할 수 없지만 준비는 우리의 몫이다. 그래서 장마 대비는 단순한 계절성 업무가 아니라 전투력을 지키기 위한 준비로 이어져야 한다. 군은 사후 조치보다 사전 대비를 우선하는 조직이다. ...
    2026.07.29 15:34
  • 비상하는 나의 전우들

    김기태 이병 공군교육사령부필승! 병 880기 김기태 이병입니다. 병 880기 동기 여러분, 마침내 우리는 수료식을 맞이했습니다. 훈련단의 모든 일정을 수료한 우리는 자랑스러운 공군인으로 거듭나 이 자리에 당당히 도열했습니다. 한 달 전 훈련단에서 보낸 첫 번째 날을 기억하십니까? 다치지 말고 몸 성히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며 감싸 쥔 아들의 손을 놓아 주기를 몇 번이고 망설이시던 부모님을 뒤로하고, 우리는 낯선 부대로 ...
    2026.07.29 15:35
  • 인지 우위, 미래전의 핵심 경쟁력

    정익준 소령 육군9보병사단작전참모처“병자(兵者), 궤도야(詭道也).” 손자는 2500여 년 전 전쟁의 본질을 ‘속임수’라고 정의했다. 적을 오판하게 만들고, 잘못된 결심을 유도하는 게 승리의 핵심이라는 의미다. 시대는 창과 활에서 인공지능(AI)과 드론으로 발전했지만, 전쟁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미래전의 승패 역시 누가 더 많은 첨단 무기를 보유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상대의 인식과 판단을 먼저 ...
    2026.07.29 15:36
  • 군인을 향한 예우도 입을 수 있다면

    김예원 뉴스1 외교안보부 기자우리 군의 문화가일상에 자리 잡은 것은 반가운 일 하지만 군인들 향한 존중과 예우가 녹아 있는지는 되짚어 볼 대목 후텁지근한 여름 날씨가 완연하니 거리에서 ‘로카티’가 자주 눈에 띈다. 대한민국 육군(Republic Of Korea Army)의 영문 줄임말인 ‘R.O.K.A’를 소리 나는 대로 부르는 말이 그대로 육군 로고가 박힌 티셔츠 이름이 됐다. 한강 둔치를 거닐거나 집 앞 주택가...
    2026.07.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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