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철 경희여중 국어교사EBS 강사학교로 가는 길은 두 갈래다. 하나는 평평하고 완만한 길이고, 다른 하나는 제법 높은 언덕을 넘어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대부분의 학생은 당연하다는 듯 평지를 택한다. 나 역시 평지를 택해 출퇴근하는 편인데, 가끔 일부러 언덕길로 발길을 돌릴 때가 있다. 오르막에서는 숨이 턱까지 차고 다리가 묵직해지지만 정상에 올라 내리막으로 접어들면 평지에서는 볼 수 없던 풍경을 보게 된다. 힘...
2026.08.17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