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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기념관 건립 의미와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유산
최윤석 육군소령 국군대전병원국군대전병원 내 ‘스웨덴 기념관’ 건립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대한민국과 스웨덴이 함께 인도주의와 우정의 역사를 기억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또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국제사회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국가안보와 국제협력의 가치를 전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6·25는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한 비극적인 전쟁...
2026.07.06 16:12
청진기 대신 잡은 감시장비
이준민 병장 해병대2사단 정보대대어린 나이에 홀로 중국 유학길에 올라 베이징대 의과대학에서 꿈을 이루고자 치열하게 살았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에 밤샘 공부도 즐겁기만 했다. 하지만 조금 늦은 나이인 스물다섯에 마주한 해병대 입대와 최전방 복무의 현실을 처음엔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사방이 통제된 해안 경계작전부대에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밤낮없이 감시장비의 스크린...
2026.07.06 16:11
변화하는 전장 변하지 않는 군인의 역할
최용훈 대위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전장의 모습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전차와 포병 중심의 대규모 기동전이 핵심이었다면 현대 전장에선 드론과 인공지능(AI),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가 전투 양상 자체를 바꾸고 있다. 특히 소형 드론 하나가 포병 사격을 유도하고 은폐한 병력·장비를 탐지하며, 실시간으로 전장상황을 공유하는 모습은 기존에 알고 있던 전쟁 개념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
2026.07.06 16:11
빠른 시대에 고전을 읽는 이유
강용철 경희여중 국어교사EBS 강사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학생들이 고전 때문에 고전한다.” 말맛은 조금 우습지만, 그 안에는 지금 우리의 독서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많은 학생이 고전을 두껍고 낯선 책, 시험에나 나오는 어려운 작품쯤으로 여긴다. 생각해 보면 고전이 어려운 까닭은 그것이 오래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어쩌면 너무 빠른 시대를 사는 우리가 느리게 생각하고 한 문장을 붙...
2026.07.06 16:14
중간관리자에 대한 소고
허광석 중령 육군5군수지원사령부영관장교가 되고 난 뒤 중간관리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기회가 종종 있었다. 비록 경험이 부족할 순 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중간관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 가지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군에서의 중간관리자는 대대장급 이상의 지휘관을 보좌하는 부서장 또는 참모 정도로 보면 좋을 듯하다. 관련 기능에서 지휘관을 보좌하며 담당부서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
2026.07.06 16:13
관계의 상대성이론과 인생의 골디락스 존
김희곤 국립공주대학교안보학 교수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지며,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인연의 그물망 속에서 살아간다. 어떤 만남은 메마른 영혼에 단비가 돼 흘러내리지만, 어떤 인연은 예기치 못한 파국으로 이어져 마음 깊은 곳에 서늘한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이 밀물과 썰물 같은 관계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중심을 잡고 저마다의 인생을 풍요롭게 가꿔 나갈 수 있을까. 인류의 지성사가 우리에게 ...
2026.07.06 16:13
환태평양훈련 사령관 수임이 던지는 안보 화두
대한민국 해군이 환태평양훈련(RIMPAC) 역사상 최초로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1990년 첫 참가 이후 36년 만에, 그리고 해당 훈련이 처음 시작된 1971년 이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다국적 해상 전력을 총괄 지휘하는 사령탑에 오른 것이다.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과 도산안창호함 등 우리 손으로 만든 최정예 전력에 더해 최신형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이 함께하고 있다. 이는 단...
2026.07.05 13:44
야전의 목소리가 AI가 되기까지
“군대에서 인공지능(AI)을 한다고?” 자대에 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부대 게시판에 ‘백룡 AI 혁신 태스크포스(TF) 모집’ 공고를 보게 됐습니다. 평소 AI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매우 흥미로운 소식이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원했고 군악병, 취사병, 열영상감시장비(TOD) 감시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던 장병들과 함께 ‘백룡 AI 혁신 TF 7인’에 선...
2026.07.05 14:24
한길 걸어온 부사관의 힘 현장 이끄는 책임 리더십
갓 입대해 모든 게 낯설기만 했던 하사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강산이 세 번 변하는 동안 수많은 훈련장과 작전현장을 누비며 깨달은 단 하나의 진리는 “진정한 리더십은 현장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수많은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 맡은 자리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태도, 후배들에게 자연스럽게 본보기가 되는 삶이야말로 진짜 리더를 만든다. 그런 부사관이 되기 위해 불철주야...
2026.07.05 14:25
드론 전성시대, 해병대 포병의 생존과 승리전략
드론은 최근 전 세계 전장에서 현대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과거의 전술적 상식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은 ‘투명해진 전장’에서 우리 군의 핵심 화력자산인 포병부대는 적 드론의 최우선 표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위협 속에서 해병대 포병부대는 드론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실전 대응을 구축해야 한다.드론의 위협은 전장을 ‘투명하게’ 만들고...
2026.07.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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