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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림팩 2026을 앞두고』 ‘수혜의 항해’를 끝내고 ‘공헌의 바다’로

    매 짝수 해 여름이면 전 세계 이목은 하와이로 향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1971년 시작돼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림팩은 30여 개국 해군 전력이 집결하는 모습 그 자체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를 상징해 왔다. 우리 해군은 1990년 국산 호위함 서울함과 마산함 두 척으로 처음 림팩에 참가했다. 소규모로 처...
    2026.06.01 17:17
  • 군인과 군무원이 함께하는 강한 국군

    최근 안보환경은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과 전장 영역의 확장, 복합적 안보 위협의 증대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의 영역 또한 단순한 전투수행을 넘어 정비·군수·행정·연구개발 등 전문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즉, 강한 국군은 병력과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된 국방환경 속에서 핵심적인 역할...
    2026.06.01 16:13
  • AI 기술로 전통을 계승하다

    군가는 군대의 혼을 담는 그릇이자 장병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무형의 전력이다. 전장에서는 죽음의 공포를 이겨낼 용기를 불어넣고, 고된 훈련 속에서는 서로의 심장 박동을 하나로 맞추는 동질감의 원천이 된다. 지난 1월 백령도 전진기지의 유도탄포대장으로 부임한 나는 부대를 둘러보다가 복도 한편에 있는 게시판에서 우리 기지의 부대가 악보를 발견했다. “바다의 눈이 되어 어둠을 밝히고, 함대의 창이 되어 비수를 ...
    2026.06.01 16:11
  • 전방에서 느낀 국민의 신뢰

    육군5보병사단 표범여단에서 지휘관 차량 운전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일병 김민준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GOP(일반전초) 전방은 늘 긴장과 책임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야간에 지휘관을 수행하며 GOP 철책 불빛과 철책선 너머를 응시하는 경계병의 눈빛을 마주할 때면 이곳이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저는 지휘관을 모시는 운전병으로서 작전지역 곳곳을 기동합니다. 최근에는 금학산, 고대산, 보개산 일대에...
    2026.06.01 16:10
  • 글로벌 강군 도약은 지역전문가 양성으로부터

    고려 시대 거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던 때 고려의 외교관 서희는 전쟁 대신 담판에 나섰다. 그는 거란 사신과의 협상을 통해 고려가 고구려의 계승 국가임을 논리적으로 설파하고, 전략적 외교를 수행해 결국 강동 6주를 확보했다. 이는 무력 충돌 없이 외교와 설득만으로 영토를 넓힌 대표적인 사례다. 이 역사적 사건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힘이 단지 군사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외교전략과 언어, 그리고 상대 국가에 대한 깊은 ...
    2026.06.01 16:09
  • 간부 1인 1인터넷PC와 AI 모델 공급

    인공지능(AI) 혁명이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전장의 문법 또한 조용히,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준비된 자에게 이 변화는 기회이고, 그렇지 못한 자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다. 미국은 이미 그 답을 실행으로 보여주고 있다. 2026년 초 미 전쟁부는 ‘AI-First’ 전략을 전군에 선포하고 곧바로 ‘GenAI.mil’을 출범시켰다. 이 플랫폼은 국방부 전 직원과 계약자 약 300만 명에게 구글의...
    2026.06.01 16:05
  • 전작권 전환

    홍제표 CBS 정치부 선임기자일본의 거물 정치인 오자와 이치로는 1993년 ‘보통국가론’을 주창했다. 제1차 걸프전쟁 때 다국적군에 거금을 댔음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자 ‘우리도 군대를 갖고 파병과 전쟁도 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다. 전범국가 이미지를 교묘히 가린 이 주장은 초기에는 지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보통국가로 포장된 일본의 군사 대국화는 21세기 들어 가속화하고 있다. ...
    2026.05.31 12:08
  • 멈추지 않는 전투, 멈출 수 없는 지원

    김성훈 중령 육군30기갑여단“전투는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전투가 계획되는 한 지원 또한 멈출 수 없다.” 필자가 지휘하는 전투근무지원대대는 최근 4박5일 동안 520㎞에 이르는 장거리 기동 전투근무지원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전군 최초의 장거리 기동형 전투근무지원훈련으로, 부대가 보유한 모든 장비와 물자를 실제 전시와 동일하게 차량에 적재한 상태에서 전 구간을 기동하며 수행했다. 경기 양주에서 출발...
    2026.05.31 12:07
  •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호국·보훈의 의미를 새기며

    오충원 준장(진)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장얼마 전 장군단 무궁화회의 일정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했다. 브리핑 자리에서 한 문장이 뇌리에 박혔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그 짧은 문장 뒤로 이어진 설명은 무거웠다. 이 순간에도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이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곳에서,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자리에서, 그들은 오늘도 우리의 ...
    2026.05.31 12:06
  • 오늘의 영예를 내일의 헌신으로

    육승혁 육군중사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최근 국방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63회 국군 모범용사 초청행사’에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는 ‘당신의 특별한 헌신,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전·후방 각지에서 ‘조국 수호’라는 숭고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육·해·공군 및 해병대 모범용사 60명과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박3일간 이어진 행...
    2026.05.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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