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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하는 힘
『원씽(The One Thing)』을 읽고모든 일을 잘하려 애쓰는 대신 진짜 중요한 일 하나에 에너지 모을 때 비로소 삶과 조직 변해 이수연 중사 육군수도방위사령부군에서 근무하다 보면 해야 할 일은 끝이 없다. 하루에도 수십 가지 업무가 쏟아지고, 모두가 바쁘게 움직인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매주 목요일 부대 독서모임을 하며 잠시 멈춰 서는 시간을...
2025.12.03 16:55
초지능 시대의 화가
황인 미술평론가초지능 시대가 곧 도래할 거라고 한다. 초지능 시대가 되면 직업을 잃게 될 거라고 걱정하는 이가 많다. 그런가 하면 초지능 시대가 오면 인류가 멋진 삶을 누리게 될 거라고 낙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초지능 시대를 앞두고 두 개의 극단적인 입장으로 나뉘는 것은 미술계도 마찬가지다. 감성을 다루는 예술 가운데서도 미술은 매우 이성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장르다. 무용이 몸에 의지한다면 미술은 일단 눈에 ...
2025.12.03 15:31
AI 시대 기계화부대의 미래 ‘강철 부대’에서 지능형 부대’로
김현규 중령 육군5기갑여단전장 양상은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다. 병력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무인기와 드론, 정밀유도무기의 등장은 기존 전력 구조를 바꿨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보 분석과 실시간 지휘통제가 전쟁 양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전장에서도 기계화부대는 고속기동과 강력한 화력으로 육군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AI 시대의 전투 양상에 비춰 볼 때 한계가 뚜렷하다. 이러한 흐름 속...
2025.12.03 15:30
100번째 헌혈에 즈음해
정희두 공군대령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인생 첫 번째 헌혈은 고교 2학년 때였다. 최근 98회째 헌혈(혈장성분헌혈)을 했다. 두 팔뚝에는 선명한 바늘 자국이 볼록 솟아 있다. 채혈을 위해 바늘로 찌를 때 ‘아프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들지만, 정말 ‘단 1초의 찡그림’이다. 감사하게도 건강한 신체로 30년 넘게 꾸준히 헌혈하고 있다는 게 뿌듯하고 자랑스럽다.헌혈을 30회, 50회 하면 헌혈유공장 은장, ...
2025.12.03 15:29
해병대와 함께 걸어온 태권도 인생
전상근 상사 해병대교육훈련단초등학교 시절 하얀 도복의 매력에 이끌려 태권도를 시작했다. 멋있어 보여 입문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태권도는 삶의 중심이 됐다. 중학교 때는 태권도 겨루기 선수로 활동하며 기량을 쌓았다. 꾸준히 노력한 끝에 용인대 태권도학과에 합격해 대학 시절에도 태권도 선수로서 기술과 정신력을 다졌다.대학 졸업 뒤에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해병대 부사관으로서 ‘국가를 위해, 나 자신을 위...
2025.12.03 15:28
진실로 명예를…40년의 기다림 끝에 되찾은 한 병사의 명예
이철균 육군준위 국방부조사본부전사망민원조사단“탕!” 한밤의 총성이 산을 가르고 거센 빗줄기가 철모를 두드렸다. 40년 전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한 청년이 그렇게 세상과 작별했다. 군은 그 죽음을 ‘개인적 사유’로 기록했고, 사건은 오랜 세월 서류 속에 봉인됐다. 현재 그 봉인을 해제하는 사람으로 근무 중이다.처음 마주한 민원은 1985년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발생한 한 병사의 총기 사망사건이...
2025.12.03 15:28
역설적인 자유
신희민 이병 육군훈련소 30교육연대청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있다면 ‘자유’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가고 싶은 곳에 언제든 갈 수 있는 삶. 그것이 자유로운 삶이라고 믿으며 지내 왔습니다. 군대라는 공간은 자유가 없는 곳처럼 느껴졌습니다. 낯선 사람과 한데 모여 모두 똑같은 머리를 한 채 보급받은 같은 옷을 입었습니다. 먹는 것도,...
2025.12.03 15:27
새옹지마
이영석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새옹지마(塞翁之馬) 고사는 한고조 유방의 손자이자 회남왕이었던 유안이 편찬한 책 『회남자』에 나오는 이야기다. 어느 날 변방의 한 늙은이가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 사람들이 걱정했는데, 얼마 후 그 말이 북방의 준마 한 마리를 짝으로 데리고 와서 사람들이 축하했다. 그런데 이 늙은이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낙마해 다리를 크게 다쳐 모두가 상심했다. 곧 전쟁이 일어나 많은 ...
2025.12.02 15:15
온톨로지와 데이터 가상화, KCCS에 지능을 불어넣다
신헌균 중령 국방기술진흥연구소미래 전쟁의 승패는 데이터 통합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상·해양·공중·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전 영역에서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통합·활용하느냐가 전장의 주도권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군이 JADC2(합동 전영역 지휘통제)를 통해 분산된 데이터를 가상의 데이터 레이어로 실시간 통합하려는 것...
2025.12.02 15:15
성탄을 기다리며, 준비와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조해용 대위 육군32보병사단 신부성당에서는 지금 대림시기, 곧 성탄을 앞둔 네 주간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림은 단순히 성탄을 ‘기다리는 기간’이 아니라 그 기다림 속에서 자신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달력만 넘기며 날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다가올 기쁨을 더 풍성히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정리하고 삶을 돌아보는 여정입니다. 성탄을 더 충만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이렇게 자신을 ...
2025.12.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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