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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투현장에서 찾은 전인미답의 길

    정덕인 대위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노도대대지난달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에 대항군 지원 전투원으로 참가했다. 중대장이라는 지휘관 직책을 잠시 내려놓고, 무거운 군장과 소총을 든 채 험준한 산악지형을 누비는 한 명의 소총수로 전투현장에 투입된 것이다. 찌는 듯한 더위와 쏟아져 내리는 폭우가 반복되는 열악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전투현장의 치열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설?고, 동시에 많은 생각이 ...
    2026.08.26 15:34
  • 군인이란 무엇인가

    박준영 이병 육군훈련소 30교육연대유난히 비가 많이 오던 7월의 어느 날,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전날 밤을 새워 이제는 몇 달간 오지 못할 방을 정리해 그런지 눈꺼풀이 무겁습니다. 저 멀리 육군훈련소의 정문이 보입니다. 몇 분 뒤에는 정말 군인이 됩니다. 어머니께 애써 웃음을 짓고 부대로 향합니다. 처음으로 옆 사람들과 발을 맞춰 걷습니다. ‘왼발, 왼발, 왼발…’. 발이 마음처럼 잘 맞지 않습...
    2026.08.26 15:34
  • 모든 행동은 ‘메시지’가 된다

    이소정 대위 육군75보병사단 정훈실병영생활은 반복이다. 기상, 점호, 훈련, 식사, 취침.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고, 오늘과 내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반복 속에 쉽게 무감각해진다. 시키니까 하고, 주변에서 하니 하고, 어제 했으므로 오늘도 한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당신의 행동은 ‘메시지’를 잃는다.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다. 오늘날 네트워크 사회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움직이며...
    2026.08.26 15:50
  • 군 안전문화 개선 국가가 사용자다

    최기영 교수 인하대학교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국방부는 지난해 경기 포천시 오폭사고 이후 이어진 크고 작은 비행사고 몇 건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비행안전문화혁신위원회 활동을 주관했다. 알려진 것처럼 의무복무 기간 만료 직후 전역하는 조종사가 급격히 늘어나 중간허리층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 지휘관들은 믿음직한 중간간부의 조력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신참 조종사들은 최절정의 기량을 보유한 ...
    2026.08.26 15:23
  • 부자들은 20대에 무엇을 고민했을까

    이정규 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 교수“전역 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이 많을 때다. 일로 성공해 돈도 많이 버는 부자가 돼 멋지게 살고 싶은 마음은 다들 같을 것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해 부자가 된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할 터. 하지만 성공한 부자들을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의 먼 얘기로 느끼는 이가 의외로 많다. 부자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부럽기만 하고 그냥 유튜브만 뒤...
    2026.08.26 15:28
  • 미 ‘리플리케이터’ 전략으로 본 한국군 발전방향

    정봉식 육군중령 합동군사대학교과거에는 전쟁의 승패가 첨단 무기와 정밀타격 능력에 좌우됐다면 오늘날 전장은 ‘비용 대비 효율’이라는 새로운 기준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 수백만 원 수준의 저가 드론이 수십억 원 이상의 전략자산을 무력화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전쟁의 본질은 ‘기술 우위’에서 ‘경제적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 중이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리플리...
    2026.08.26 15:33
  • 멈춰 선 차 안에서 날아오르다

    이태우 육군상병계룡대근무지원단 수송대대도야마 시게히코 지음/전경아·지소연 옮김/알에이치코리아 펴냄오전 9시13분 시동을 끈다. 지휘관께서는 회의실로 들어가고 나는 보닛이 식어 가는 관용차에 남았다. 회의는 2시간이 될지, 3시간이 될지 알 수 없다. 운전병의 본분은 모시고 가는 일이지만, 그 시간의 절반은 모시러 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다. 기다림은 군대에서 가장 익숙한 동사였다. 진중문고 도야마 시게...
    2026.08.26 15:14
  • 바다와 육지를 잇는 합동전력, 사람 중심의 문화로 완성

    표원선 대위 육군수도포병여단현대전의 승패는 더 이상 개별 전력의 우수성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각 군이 보유한 능력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결합해 하나의 전력처럼 운용하느냐에 따라 전장 주도권이 좌우된다. 그런 의미에서 합동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미래 전장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핵심 요소다. 육군수도포병여단 천무대대는 이런 인식 아래 수년간 해병대와 교육훈련을 연계하며, 단순한 협조를 넘어 실전적 연대와 ...
    2026.08.25 15:43
  • 한미동맹 73주년 우리가 이어가야 할 가치

    김호성 육군원사(진)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참모부올해는 한미동맹 73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지난 73년간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적 협력관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탱해 온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동맹은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 성장부터 오늘날의 국제적 위상에 이르기까기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것이다.한미우호협회(Korea America Freindship Society)로부터 한...
    2026.08.25 15:42
  • 창끝 전투력 창출 ‘근접전투’

    송승태 중사 육군5군단 특공연대지독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 특공연대 장병들은 닷새간 근접전투술 교관화 집체교육을 했다. 여기서 말하는 근접전투술이란 교전 중 적과 극도로 밀접한 거리에서 전투가 이뤄질 때 개인이 보유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전투기술을 의미한다. 단순한 신체 능력 발휘를 넘어 자신이 가진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전투기술이다.이번 교육은 실제 전투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진...
    2026.08.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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