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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회복, 이제는 예비전력을 볼 때다
최근 정부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며 한국군 주도의 자위적 강군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작권 회복은 단순히 지휘권을 환수하는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군이 전쟁 억제와 전시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확보했는가를 검증하고 보완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전작권 회복의 핵심은 형식적 권한 환수가 아니라 한국군이 독자적으로 국가를 방위할 수 있는 전력체계를 갖...
2026.06.28 13:19
오늘의 포성이 선배 전우에게 닿기를
2002년 6월 29일 서해 바다에는 포성이 울렸다. 온 국민이 월드컵 열기 속에 대한민국을 응원하던 그날, 참수리 357호정 승조원들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기 위해 적의 기습도발에 맞섰다. 그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정장 고(故)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참수리 357호정 승조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 바다를 사수했다.얼마 전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는 이희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의 강연이 ...
2026.06.28 13:08
‘축석령전투’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유
올해로 축석령전투 76주년을 맞았다. 1950년 6월 26일 경기 의정부 축석령에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포병 전사들이 있었다. T-34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의 공세가 거세지자 김풍익 소령과 장세풍 대위는 물러설 곳이 없음을 직감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선 자신의 안위를 생각할 수 없었고, 결국 두 사람은 목숨을 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결단은 지금 우리가 군인으로서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필수 덕목이라고 ...
2026.06.28 13:12
새로운 시작과 설렘, 꿈을 향한 30년
어릴 적에는 소박하지만 또렷한 꿈이 있었다. 바로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그 꿈이 어떤 모습으로 이뤄질지 알 수 없었지만, 누군가를 가르치고 이끌어 주는 삶을 향한 막연한 동경이 마음 깊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 꿈을 마음에 품고 성장해서인지 군 전역 후 우연히 교관 모집공고를 보고 응시해 화생방장비 정비교육을 담당하는 교관의 길을 걷게 됐다.교관 생활은 쉽지 않았다. 수많은 교범과 교리, 장비의 복합...
2026.06.28 13:10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6·25 참전을 잊지 말자
6·25전쟁은 대한민국의 존립 자체가 흔들리던 풍전등화의 순간이었다. 그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오직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다는 신념으로 유엔국의 수많은 젊은 용사가 들어본 적도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피를 흘리며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희생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타깝게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눈을 감아야 했던 많은 용사 중 우리가 ‘형제의 나라&rsqu...
2026.06.28 13:05
실수와 실패를 대하는 법
세상은 실수와 실패를 싫어한다. 학교에서는 오답을 지우고, 직장에선 시행착오를 줄이려 한다. 정확함과 책임감은 중요하나 인간의 역사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때로는 어떤 실수가 뜻밖의 발견으로 이어지고, 어떤 실패는 한 사람을 더 크고 깊게 만든다. 문제는 실수와 실패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태도에 있는지도 모른다.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 ‘구글(Google)’의 이름은 뜻밖...
2026.06.28 13:06
호국보훈의 달 군인의 사명을 다시 새기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 뜻을 새기는 시간이다. 최근 『민군 관계와 국민의 군대』라는 책을 읽으며 군의 사명과 국민의 군대,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마침 국방부가 전 장병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헌법수호’ 교육을 하고 있는 지금, 이러한 물음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5조는 국군의 사명을 국가의 안전보장과 ...
2026.06.28 13:07
국토를 배우며 국가를 품다
매년 6월 말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은 교정을 떠나 국토 각지로 향한다. 1학년은 울릉도와 독도, 2학년은 제주도, 3학년은 백령도를 찾는다. 이는 단순한 견학이나 답사가 아니다. 안보현장과 전·사적지, 주요 지역과 부대 탐방을 하면서 국토수호 의지를 다짐하고 올바른 역사관·국가관·안보관, 리더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쌓기 위한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다.디지털환경에 익숙한 오늘날의 젊은 세대에게 국...
2026.06.25 16:20
다시 시작된 항해, 함께 만드는 내일
지난해 11월 3일, 해군교육사령부 교관으로 전입했다. 현장 경험과 병기사통 군사특기 지식을 장병들에게 교육하며 강한 책임감과 올바른 군인정신을 갖춘 해군 인재를 양성하는 임무는 큰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연구하면서 강의안을 준비하고, 교육생들과 생활하는 하루하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더 좋은 교관을 꿈꾸며 교육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채 가시기도 전에 ...
2026.06.25 16:17
가슴에 새긴 그 이름 UN8240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되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영웅을 떠올린다. 그러나 모든 희생이 역사 속에 선명히 기록되는 것은 아니다. 이름도, 얼굴도 남기지 못한 채 조국을 위해 싸운 이들도 존재한다. 6·25전쟁 당시 ‘UN8240부대’가 바로 그런 존재다. ‘UN8240부대’는 대한민국 특전사의 기원이 되는 부대다. 6·25전쟁 때 적 후방 깊숙한 곳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며 자유대한민국을 ...
2026.06.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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