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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장보다 빛나는 발자취를 기억하며

    이상섭 원사육군21보병사단 무학대대‘솔선수범(率先垂範)’은 남보다 앞장서 행동하며 몸소 본보기가 된다는 말이다. 군인의 길을 걷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품는 가치다. 솔선수범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동하게 만드는지, 단호한 명령과 화려한 언변보다 얼마나 더 큰 힘을 가지는지를 직접 보여 준 선배들이 있었다. 우리 무학대대에는 얼마 전 33년이라는 긴 세월을 국가와 군을 위해 헌신하고 군...
    2026.08.03 15:17
  • 국경을 넘어 전사로 하나 되다

    박송은 대위<br>육군5보병사단 표범여단현대전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승리의 핵심 요소는 결국 ‘사람’이다. 전투원에게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계급이나 직책이 아니다.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정신력과 체력, 이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전투력이다. 최근 참가한 ‘한미 친선 태권도 경연대회’는 이러한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줬...
    2026.08.03 15:17
  • 첫 야전에서 배운 함께의 가치

    전성진 소위<br>육군1포병여단 2포병단“처음이라 괜찮습니다. 함께하면 됩니다.” 매일 아침 위병소를 지나며 하루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됐다. 임관식에서 계급장을 달던 날의 설렘은 여전하지만, 첫 야전에서 보낸 한 달은 교범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해 준 시간이었다. 교육기관에서 배운 이론은 야전의 기본이 됐지만, 실제 부대는 훨씬 역동적이고 치밀하게 움직였다. 특히 포...
    2026.08.03 15:18
  • 군사학과 드론 교육 지원, ‘복지’ 아닌 ‘전략적 투자’다

    우맹호 교수<br>경기과학기술대 국방군사학과 <br>예비역 공군대령드론은 현대전의 양상을 근본적으로 뒤바꾸고 있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감시와 정찰을 넘어 정밀타격과 전장 네트워크 중심으로까지 확장되며, 단순한 보조수단이 아닌 ‘게임체인저’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일시적 변화가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전장의 구조적 전환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가 추진 중인 &ls...
    2026.08.03 15:18
  • 오디세우스의 항해와 삶의 그루브

    김희곤<br>국립공주대학교 <br>안보학 교수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쳐 가는 요즘, 우리는 어쩌면 너무 ‘정확한 박자’에 맞춰 살려고 애쓰고 있지는 않은가. 출근시간은 칼같이 지켜야 하고, 업무 성과는 숫자로 증명해야 하며, 인생의 계획은 오차 없이 채워져야 한다는 믿음이 늘 곁에 있다. 그러나 역사는 아무리 뛰어난 기술도 시간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남겼다. 아주 대단한 기술...
    2026.08.03 15:20
  • 부자들의 현실검증력 따라잡기

    이정규<br>서경대학교 인성교양대학 교수현재 미국과 일본 최고의 슈퍼리치는 일론 머스크와 손정의로,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첫째, 이들은 지극히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흙수저 출신이었다. 학교에서는 차별과 폭력을 겪었다. 둘째, 이들은 성공하기 위해 홀로 무일푼으로 10대 후반 캐나다와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대학에 진학(편입)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세우고, 독하게 하나씩 성취해 결국 원하는 대학...
    2026.08.03 15:19
  • 국민주권정부 문민 국방개혁, 반드시 완수해야

    이성춘 동국대 북한학과 대우교수 북한학 박사헌정질서 훼손 과오 단절하고 전략국가 도약 국가적 선택 제2 창군 정신으로 국방 대전환 비판보다 성공 뒷받침할 때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한 안규백 장관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문민 국방부 장관 시대가 열린 직접적인 계기는 12·3 불법 비상계엄에 대한 군의 관여였다. 이는 국군을 정치적 중립과 헌정 수호의 원칙 위에 바로 세우고, 헌법과 국민에게 충성...
    2026.08.02 16:03
  • 상비예비군 제도 ‘현장 중심의 정예화’로 거듭나길

    홍기상 예비역 육군상사대한민국 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는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육군36보병사단에서 상비예비군으로 복무 중인 예비역 상사로서 최근 예비군 제도 운용에 관해 느끼는 바가 많다. 과거 75보병사단 군수지원대대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부대환경을 경험해 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 상비예비군 제도가 진정한 ‘전투력의 핵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제언하고자 한다....
    2026.08.02 11:31
  • 교실에서 본 육군의 미래 ‘가고 싶은 육군’을 위한 고민

    박병철 소령 육군32보병사단세종시경비단최근 육군에서 인력 획득을 위해 현역 간부들이 모교를 방문해 간부 선발을 홍보하는 사업을 알게 됐다. 학창 시절 3년을 몸담았던 모교인 순천효천고로 달려가 성공적으로 육군 간부 모집 홍보활동을 마쳤다. 교문 앞 학생들의 시끌벅적한 웃음소리와 달리 교실에서 마주한 후배들의 진로 고민과 군에 대한 호기심은 진지했고, 정복을 입은 선배를 향한 시선도 뜨거웠다. 현장에서 느낀 후...
    2026.08.02 11:31
  • 해군 전력 현대화의 선순환을 위한 제언

    이종선 예비역 해군대령전 세계 해군 전투함 시장이 최대 1150억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K방산의 영토 확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본격화는 장밋빛 전망을 더해 준다.그동안 우리 함정 수출은 신조함 건조와 수주에 치우쳐 있었다. 하지만 글로벌 방산 시장에는 즉각적인 전력화가 가능한 중고함정 수요가 엄연히 존재하며, 이들 자...
    2026.08.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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