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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준비태세
군인에게 ‘전투준비태세’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다. 우리는 적 도발에 대비해 끊임없이 훈련하고 장비를 점검하지만, 정작 우리 몸의 엔진인 체력과 정신력을 좀먹는 내부의 적 ‘흡연’에는 관대했던 게 사실이다. 육군11기동사단 아미타이거기계화보병여단 12전차대대의 금연 서포터즈팀 ‘금.준.태(금연준비태세)’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서포터즈 팀장으로서 금연이...
2026.05.28 16:10
같은 시간, 다른 가치
가끔 군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있다. 여기서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것은 정말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며 지낸다는 게 아니다. 일과 시간만을 기계적으로 보내고 남은 시간엔 아무것도 안 하며 하루하루를 넘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유로 ‘무언가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자주 대곤 한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있다. 일과 시간 중에도 일을 성실히 함...
2026.05.28 16:09
런던의 ‘들것 난간’을 아십니까
응급처치 물자 가운데 가장 확보하기 어려운 건 ‘들것’이다. 붕대나 지혈대 같은 소모품은 비교적 쉽게 확보할 수 있지만, 들것은 가격과 보관 문제로 충분한 수량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항공의무대대를 제외한다면 평소엔 창고에 보관되다가 비상시에만 사용되는 물자여서다. 만약 기지 내에서 대량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응급처치 교육을 할 때마다 들것 확보가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
2026.05.28 16:08
치유와 성장을 도모하는 독서경영대학
육군5보병사단에서 대대장으로 첫 지휘관을 맡은 뒤 독서경영대학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독서경영대학은 경기 연천군의 지원을 기반으로 민·관·군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최근 육군의 트렌드 중 하나는 공간력이다. 대대급 부대에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하고 장병들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병영문화를 바꾸는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하드웨어적 환경이 바뀌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사고, 고정...
2026.05.28 16:07
[리더스 다이어리] 정진을 위해 돌아보다
자랑스러운 해룡여단의 기동중대 소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작전사 최북단 동해안을 수호하는 부대에서 군 생활을 시작하게 돼 무한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꼈다.우리 중대는 작전지역에서 적을 빠르게 추적·격멸하는 기동타격대 임무를 수행한다. 강한 전투력 배양을 위해 교범을 숙독하고 부소대장과 토의하며 장갑차 운용법과 5분전투대기부대 수행절차를 몸에 익혔다. 그동안 꿈꾸던 이상적인 소대...
2026.05.28 16:05
당신의 ‘내 편’은 어디에 있습니까?
군대라는 낯선 공간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장병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단절감’이다. 익숙한 집을 떠나 통제된 환경에서 생활하다 보면 문득 가슴 한구석이 쓸쓸해지며 집밥이 그리워지고 가족의 얼굴이 아른거리기 마련이다.매일 당연하게 쓰던 ‘가족(家族)’이란 낱말의 속뜻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금 서 있는 그 공간이 조금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말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한자어는 글...
2026.05.28 16:03
도전의 연속
필승! 병 878기 김동명 이병입니다. 지난 5주간의 훈련을 돌이켜 보면 한마디로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공군에 입대해 원하는 특기를 받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며 첫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첫 도전에 성공해 합격 사실을 알았을 땐 교육훈련의 모든 게 수월할 것으로 여겼습니다. 훈련소에 들어와 입영식이 끝나자마자 제 앞에 놓인 건 처음 보는 환경과 분위기, 이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신이었습니다. 처음엔 많...
2026.05.27 16:41
안전 패러다임의 전환! 육군이 선도한다
지난 3월 모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견된 ‘인재(人災)’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우리 군에서도 민간 산업재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육군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안전사고를 2024년 대비 48%로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러나 보다 안전한 군을 구축하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
2026.05.27 16:40
소통과 공감의 SNS, 장병 복지의 새로운 길
국군재정관리단은 50만 장병의 급여와 ‘장기간부 도약적금’ ‘병 내일준비지원사업’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금액 지급을 책임지고 있다.그 중심에서 급여운영계획담당으로서 장병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놓치지 않도록 ‘제도와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과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를 선호하는 사회적...
2026.05.27 16:38
국민과 해군을 잇는 홋줄
첫 보직은 함정 갑판병이었다. 바다에서의 임무는 분명하고 긴장감이 있었다. 파도와 바람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군인으로서 책임감과 행동의 가치를 배웠다. 힘든 환경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선임들은 군인의 자세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려 줬다. 이후 전출을 가면서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됐다. 계룡대에 있는 해군본부에서 민원 안내병으로 근무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낯설고 조심스러웠다. 함정에서의 임무...
2026.05.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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