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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인력 정예화와 선택적 모병제

    간부 중심으로 인력 운용 전환병 복무 거쳐 부사관 진급해야 첨단 무기 숙련에 긴 시간 필요 모집방식·경력설계 선결 과제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 국가안보실·국방부 자문위원인구 감소 위기가 국방에 미치는 영향은 심대하다. 지금의 병 30만 명을 유지하려면 해마다 20만 명이 입대해야 한다. 그러나 2023년 출생아는 23만 명에 불과하다. 이들이 입대할 2040년대 실제 징집 가능한 자원은 10만 명 남짓...
    2026.07.12 13:46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김현재 소령 육군교육사 육군대학최근 한미 전쟁종합연습(Tiger-Eagle Exercise)이 우리 육군대학의 교관과 학생장교 일부가 참가한 가운데 미국 지휘참모대학에서 진행됐다. 감사하게도 교관으로서 연구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이 연습 참가 기회가 내게도 주어졌다. 이 과정에 선발된 뒤 현지에서 어떻게 파견기간을 보내야 보람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전쟁종합연습 참가 경험을 학생장교들에게 전수...
    2026.07.12 12:19
  • AI 불가침영역

    이예리 소령 해군교육사 전투병과학교급변하는 사회를 마주한 지금, 때로는 괜스레 초조해지기도 한다. 그러다 매달 구독 중인 인공지능(AI)에 물었다. “네가 제일 자신 없는 것, 제일 못하는 게 뭐야?” AI는 대답했다. “책임지는 일.” 이내 쓴웃음을 지었다. 기술이 결코 학습할 수 없는 ‘지휘’의 고귀함과 그 무게를 견뎌야 하는 장교의 숙명을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선배 세...
    2026.07.12 12:19
  • 데이터의 질이 만드는 ‘승리의 차별성’

    박상호 소령 육군분석평가단명절마다 반복되는 한 가지 흥미로운 현상이 있다. 내비게이션이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빠른 지름길’을 안내했음에도 수많은 차량이 동시에 그 경로로 몰려 오히려 기존 도로보다 더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사례다. 모든 운전자가 동일한 정보를 공유하고 최적 경로를 선택했지만, 결과는 역설적으로 최악의 교통상황이었다. 이 현상은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정보가 ...
    2026.07.12 12:18
  • 여군들이 그려 가는 세계 평화의 미래

    경수진 전문교수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지난 5월 국방대학교 국제평화활동센터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로 가득했다. 중사부터 중령까지 계급도, 언어도 다르며 문화와 배경도 저마다 달랐던 아시아 13개국에서 온 20여 명의 여군이 한자리에 모여 때로는 진지한 토론으로, 때로는 웃음소리로 교실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된 목표가 있었다. 바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Peace Keeping Operatio...
    2026.07.12 12:22
  • 예언이 현실이 된 시대,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

    강용철 경희여중 국어교사EBS 강사빛바랜 옛 만화 한 편이 있다. 1965년 이정문 화백이 그린 ‘서기 2000년대의 생활의 이모저모’라는 만평이다. 어린 시절 그 그림을 처음 봤을 때는 그림으로 표현된 미래의 모습을 믿을 수 없었다. 가정에서 태양열로 전기를 만들고, 무선으로 움직이는 소형 TV 전화기를 들고 다니며,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화면으로 공부한다니 황당한 상상처럼 보였다. 그런데 지금 손에 들린 ...
    2026.07.12 12:21
  • 북한 특수작전부대의 변화와 특공부대 발전방향

    김정규 중령 육군수도군단 700특공연대육군수도군단 특공연대에서 대대장 임무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8개여 월가 흘렀다.‘당장 싸워도 승리할 수 있는 준비된 부대’를 만들기 위해 수없이 고민하던 중 최근 언론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북한 특수작전부대와 관련한 흥미로운 뉴스 기사를 접했다. 뉴스 기사를 비롯해 북한 특수작전부대에 대해 공개된 정보를 수집·정리해 보니 특징...
    2026.07.12 12:20
  • 적을 알고 전우를 믿다

    이창근 병장해군1함대 정긍모함 최근 진행된 정신전력 집체교육에 참여했다. 단순한 의무교육이라는 생각으로 임했지만,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군인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슴 깊이 되새기게 됐다. 첫날 오후 군인 정신교육 강단에는 전 천안함 함장 최원일 강사님이 서 계셨다. 강사님은 2010년 3월 서해에서 벌어진 천안함 피격사건을 겪은 분이었다. 교육은 그날의 진실을 담담하면서도 생생하게 풀어 나가는 방식...
    2026.07.09 15:42
  • 유엔 TPP로 연합전력 확보 기반을 마련하다

    김동진 중령육군2작전사령부 1115공병단 유엔 삼각협력 프로그램(유엔 TPP·UN Triangular Partnership Programme)은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시한 ‘병력공여국-유엔-지원국 간 삼각협력 강화 공약’ 중 하나다. 육군2작전사령부 1115공병단은 2023년부터 훈련의 주축으로 예산, 장비,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최초 공병장비 교육 ...
    2026.07.09 15:41
  • 소아암 환우 위한 작은 기부…마음으로 지키는 또 다른 방법

    김은수 대위육군포병학교 군 생활 6년 차 여군 대위로서의 시간은 ‘지킨다’는 말의 의미를 점점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줬다. 국가와 국민을 지킨다는 다소 추상적인 표현은 훈련과 임무를 거치며 동료와 부대, 각자 자리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는 일상 속에서 현실적인 무게로 다가온다. 때로는 그 의미가 너무 익숙해져 무뎌질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금 스스로를 돌아보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시간 속에서 소...
    2026.07.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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