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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2.0, 지속성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조건
이성훈국가안보전략연구원안보전략연구실장국방부 정책자문위원성능·가격·납기 능력으론 부족단기 수출 실적 머물러선 안 돼안보·산업 결합 국가 전략으로지속 가능 파트너십 구축 중요K방산은 지난 몇 년간 가격, 성능, 납기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왔다. 폴란드와 중동에서 거둔 성과는 한국 방위산업의 생산 역량과 실행 속도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다. 그러나 ...
2026.08.30 15:21
시작과 마침, 그 사이에서
고준형 대위 육군22보병사단사단 장교 인사관리장교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바로 장교들의 전입과 전역을 처리하는 일이다. 겉으로 보기에 단순히 인사명령을 내고, 신고를 준비하는 행정절차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서류 한 장 한 장엔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과 의미 있는 마침이 담겨 있다. 지난 6월 우리 사단에 93명의 신임장교가 전입을 왔다. 신고를 기다리는 그들의 표정에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한다. 장교는 임관과 동...
2026.08.30 11:00
계급보다 전문성으로 인정받는 부사관을 향해
김영수 하사 육군9보병사단 도깨비여단지난 4월 1일 영예로운 하사 계급장을 가슴에 품었다. 임관 4개월이 지난 지금 부사관으로서 사명을 되새겨 본다. 용사 시절 기억하는 좋은 간부들이란 꾸짖음과 큰 목소리로 지휘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자신이 맡은 임무에 전문적이었으며 용사들에게 왜 그 임무를 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줬다. 그들에게서 간부의 권위는 계급이 아닌 전문성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배웠다. 부...
2026.08.30 11:01
특수부대 C4, 경계를 넘어 전장의 생명을 사수하다
김수진 육군대위 국군의무학교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현대전에서의 전투부상자처치(TCCC)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적지종심작전과 같이 고립되고 제한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의 경우 의무요원의 즉각적 지원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전장환경 속에서 골든아워를 사수하는 TCCC 능력은 부대원들의 생존성과 작전지속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자 필수 기술이다. 최근 국...
2026.08.30 11:01
14년 전 중대장과 특기병, 준위로 다시 만나다
김종락 육군준위국군지휘통신사령부 60정보통신대대군에서 맺은 인연은 때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함께 흘린 땀과 배움은 각자 자리에서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순간 더 큰 의미로 이어지기도 한다. 2012년 10월,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이병 이준호는 육군정보통신학교 특기병 6중대에 입교했다. M/W 후반기 교육을 받기 위해 처음 교육장에 들어선 그는 여느 신병들처럼 ...
2026.08.30 10:59
외로움은 나누고, 고독은 익히는 것
강용철 경희여중 국어교사EBS 강사소등 뒤 생활관이 조용해지는 시간이 있다. 옆에는 전우가 누워 있고, 온종일 사람들과 부대끼며 지냈는데도 문득 가슴 한쪽이 서늘해지는 밤이 있다. 사람이 없어 외로운 것만은 아니다. 사람이 곁에 있는데도 외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경험한다. ‘외로움’과 ‘고독’은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영어에서도 보통 ‘...
2026.08.30 11:00
내가 가진 것을 군이 원하게 하라
김상준 대령 공군본부 인재개발교육과내가 가진 것을 군은 얼마나 원하고 있을까? 바꿔 질문하면 군이 원하는 것을 나는 얼마나 갖고 있을까? 단기복무자이든, 직업군인의 길을 걷는 자이든 현재 군에서 근무 중인 이라면 한 번쯤 이 질문을 생각해 봐야 한다. ‘한 손에 총, 한 손에 책(한 총, 한 책) 프로젝트’의 하나로 최인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최근 공군본부에서 열렸다. 강연 제목은 ‘어떠한 리더...
2026.08.30 11:00
‘한 총, 한 책’ 프로젝트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한 인턴
황아영 청년인턴 국방부 정신전력정책과대학 생활을 마치고 중앙부처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인턴에 지원했다. 여러 부처 중 시선을 끌었던 곳은 대한민국 국가안보의 중심에 있는 국방부였다. 첫 출근날 군대라는 조직이 주는 무거운 이미지가 떠올라 사무실 역시 엄격하고 침묵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에 긴장했지만, 들어가는 순간 부서에선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도와주셨다. 인턴 근무 전까지 국방부는 군...
2026.08.27 15:21
폭염·혹서기 철저한 대비가 답이다
최규진 소령 육군훈련소 30교육연대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군에 자녀를 보낸 부모님들의 걱정도 어느 때보다 컸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훈련병의 안전을 지키며 교육훈련 성과까지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육군훈련소는 이를 위해 혹서기 일과를 적용하고 다양한 폭염 대비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우선 교육훈련은 혹서기 일과에 따라 비교적 기온이 낮은 새벽과 오전 시간대에 집중했다. 훈련병들...
2026.08.27 15:42
대한민국 해양수호의 미래를 만나다
최영남 원사 해군8전투훈련단81전투훈련전대2년 전 원산함 무장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해군사관학교(해사) 3학년 생도들과 연안실습훈련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함포 해상사격을 주제로 처음 교육을 실시하며 생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처음 접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이었음에도 생도들은 높은 집중력과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했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눈빛과 열정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2년 전...
2026.08.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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