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은 초격차 선도국가 도약 디딤돌”

입력 2026. 09. 01   17:00
업데이트 2026. 09. 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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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예산안 심의 국무회의
국민 희망 주도록 정치권 협력 당부
네팔 실종 국민 수색에 만전 지시도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초격차 선도 국가로 도약시키는 든든한 디딤돌이자 동시에 국민 삶 전반에 가시적인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돼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에서 “국민 모두에게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나을 것이다’라는 희망을 만드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대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세계는 산업 질서의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혁명과 에너지 대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맞물리며 세계 경제·산업의 근본적 구조가 달라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저성장 고착화냐, 잠재성장률 반등이냐의 갈림길 앞에 서 있다”며 “늘어난 미래 재원으로 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산업 역량을 고도화해 다시 이를 통해 재정 여력을 확대하는 생산적 선순환 재정 전략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그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재정이 정교한 역할 분담에 나서줘야 한다”며 “국회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정부도 이를 적극 존중해 달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2026년 정기국회가 시작된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협력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정부와 주권자의 유용한 도구가 되어 국민의 더 나은 삶,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실현시켜야 하겠다”면서 “이번 정기국회가 대한민국 대도약의 문을 여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 모두 손을 더욱 굳게 맞잡자”고 말했다.

또한 “정부안이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니고, 또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국민과 국회의 지적, 대안들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합당한 지적과 제안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입법과 예산에 충실하게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네팔 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의 수색작업도 네팔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빈틈없이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아홉 분에 대한 수색작업이 어렵지만 계속되고 있다. 가능하다면 구조 인력과 헬기 등 가용 장비의 추가 투입도 적극 추진해 달라”면서 “실종자분들의 조속한 생환을 기원하며,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신속대응팀 관계자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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