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광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서포터’인 예비역 여러분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전우들과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주저 말고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전화 02-2079-3738, 이메일 catcho@korea.kr). 오늘은 대한민국ROTC사회공헌단의 유엔군 참전용사 후손 지원 활동과 신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여성회장 취임 소식, 한류문화진흥원의 보훈 위문 활동을 전합니다. 조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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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사회공헌단, 잇따라 업무협약
대한민국ROTC사회공헌단이 유엔군으로 참전한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지원 영역을 국내 취업과 교육으로 확대한다. ROTC사회공헌단은 최근 유엔후손지원재단과 ‘ESG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국립국제교육원과도 ‘참전용사 후손 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유엔후손지원재단과의 MOU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에 대한 지원을 일회성 위문이나 생활 지원에 그치지 않고, 후손들의 국내 정착과 성장으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취업과 교육을 두 축으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25일 열린 협약식에는 한진우 대한민국ROTC사회공헌단 이사장과 도용복 유엔후손지원재단 공동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유엔군 후손의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한편 ESG 사회공헌과 문화예술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 거주하거나 유학 중인 후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ROTC사회공헌단은 이어 26일에는 국립국제교육원과 손을 잡았다. 서울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전용사 후손의 국내 유학 기회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인 GKS(Global Korea Scholarship)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GKS는 외국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국내 대학의 학사·석사·박사 과정 유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등록금과 한국어 연수비, 학업 장려금, 왕복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현재 GKS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으나, 실제 혜택을 받는 사례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참전용사 후손에 대한 가산점 확대 등 선발 기준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국가의 참전용사 후손에게는 이 같은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는 게 ROTC사회공헌단의 설명이다.
특히 에티오피아처럼 과거 국가 공산화 과정에서 참전용사들이 재산을 몰수당하고, 탄압받으면서 후손들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OTC사회공헌단 관계자는 “앞으로 재단과 함께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과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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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향군여성회장에 오을민 예비역 육군중령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는 지난달 20일 향군본부 회의실에서 제30차 임시 전국총회를 개최하고, 오을민 예비역 육군중령을 제11대 여성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62명 중 56명이 참석했으며, 단독 출마한 오 회장이 90.3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신임 오 회장은 여군사관 32기로 임관해 여군학교 학생대장, 3사관학교 생도대 훈육대장,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장, 56보병사단 인사참모, 35보병사단 감찰참모 등을 거쳤다.
오 회장은 ‘함께 만드는 변화, 자랑스러운 여성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여성회 조직 활성화 및 회원 역량 강화 △봉사활동을 통한 향군 이미지 제고 △올바른 통일관·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교육 △우수 여성회원 확보 및 활동 기반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산하 각급회 여성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여성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안보·봉사활동의 외연을 넓혀 향군여성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오 회장은 “소통으로 하나 되고, 봉사로 신뢰받으며, 향군의 전통과 위상을 높이는 여성회를 만들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행동하고 변화하는 여성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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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진흥원, 보훈가족 위한 문화나눔 행사
사단법인 한류문화진흥원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돌봄 종사자들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를 열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학군장교 25기로 육군소령으로 전역한 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를 거친 신현석 원장의 보훈 사랑 의지가 담긴 봉사활동이다.
한류문화진흥원은 지난달 19일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보훈요양원에서 국가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81주년 글로벌 문화의 미래, 보훈 문화복지 나라 사랑 위문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 공연과 위문품 전달 등이 진행됐다. 공연에는 파주 대중문화창작연구회 소속 예술인들이 참여해 색소폰과 가야금 연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우가 남긴 한마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눈물의 연평도’ 등 보훈 관련 노래를 비롯해 대중가요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도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준비한 신 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지금도 곁에서 묵묵히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여러분께 문화예술을 통해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지만 문화 취약계층에 오늘 하루만이라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심재일 남양주보훈요양원장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삶의 활력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민간단체의 참여가 지속돼 보훈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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