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2보병사단, 통합방위훈련
국가 핵심지역 대응체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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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2보병사단은 2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대드론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금융·언론 등 중요시설이 밀집한 여의도는 유사시 국가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충지다. 이에 사단은 중요시설에 대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해 초동조치 절차를 숙달하고 통합대응체계를 검증·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에는 사단 영등포대대를 주축으로 5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드론 위협 첩보 접수로 시작됐다. 부대가 방호태세를 격상하고 대공감시를 강화한 가운데 관계기관이 미상 드론을 식별하자 군·경 합동전력이 출동해 드론건 등으로 드론을 무력화했다. 그사이 구청은 주민 대피를 안내하고, 경찰은 기동순찰과 출입통제로 현장을 차단했다. 소방은 화생방 공격 위험성을 평가했다. 이어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과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이 투입돼 정밀 위험성 평가와 안전조치를 하고, 도주한 드론 조종자 2명을 추적·검거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특히 사단이 자체 편성한 ‘대드론 작전팀’이 모든 훈련과정에서 대공 감시와 드론 추적을 하며 신속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심지형(중령) 영등포대대장은 “여의도는 국가중요시설과 기능이 집약된 핵심 지역인 만큼 완벽한 방호태세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의 탐지 및 타격자산을 연동해 대드론 방호 역량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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