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국토 균형발전 정책 추진돼야”

입력 2026. 08. 26   16:55
업데이트 2026. 08. 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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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
3대 메가 ‘모두의 성장’ 여는 열쇠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 총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성숙 국무총리, 이 대통령, 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성숙 국무총리, 이 대통령, 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지방 균형발전은 선택이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 또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본격적인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올해 31주년이 됐다”면서 “이제 더 많은 주민 참여, 더 굳건한 광역 연대, 더 빠른 행정 혁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우리가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많이 표현된다”며 “국민의 일상에 매우 크고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가 건강해야 민주주의도, 지역 발전도,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방자치는 양적·질적으로 몰라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지방정부들의 역량과 또 역할이 꾸준히 강화됐고 지방행정과 입법·예산 등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또한 계속해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실상의 모든 큰 문제들의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이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나치게 과밀화돼서 폭발 위기를 겪고 있고, 지방은 그 반대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국가 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또 국가 경쟁력도 잠식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강력한 균형발전과 국토 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지방주도 성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로 상징되는 초격차 전략산업의 다극화는 전국이 더불어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대한민국 중앙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지방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5극3특을 중심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키우고, 주거·교육·복지 등의 정주여건 개선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국민 삶의 개선과 국가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동반자이자 운명공동체”라며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돼서 대체불가 대한민국, 또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손잡고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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